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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한국의 지킴이…관광경찰
등록일 : 2014.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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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점점 늘어나면서 이들을 돕는 관광경찰의 역할도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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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도 잊은 채 관광객 지키기에 여념이 없는 관광경찰의 활약, 이지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관광객으로 붐비는 서울의 인사동.

관광경찰이 길을 묻는 어느 일본인 관광객과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홍대와 남대문, 동대문 등 서울 곳곳에 관광경찰이 있으니까요. 궁금한 것이 있으면 언제든 물어보세요."

인사동의 식당을 찾고있던 시게코씨는 경찰의 도움 덕분에 마음이 한결 놓입니다.

야마모토 시게코 / 일본인 관광객

"안심하고 길을 안내받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관광경찰이 관광객에게 정보나 길을 알려준 사례는 9,400여 건에 이릅니다.

이지수 기자 dlwltn0423@korea.kr

최근 활동 100일을 넘긴 관광경찰은 국내외 관광객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지킴이가 됐습니다.

관광경찰이 활동하면서 관광객의 불편도 줄었습니다.

관광경찰이 출범한 뒤 관광불편신고센터로 접수된 불편사항은 243건.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24%가 줄었습니다.

분실이나 도난 신고는 7건으로 17건보다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변은혜 선임매니저 / 한국관광공사 관광안내팀

"명동에서 홍보전단지를 강제적으로 나눠줬다는 호객관련 신고는 관광경찰 출범 이후 한 건도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이는 관광경찰이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한 효과라고 생각합니다."

관광경찰의 단속 활동은 더욱 강화되고 있습니다.

현재 중국 관광객 8만 여명이 방한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의 춘절을 맞아 관광수용태세를 집중 점검하고 있습니다.

다음 달 6일까지 명동과 인사동 등 서울 곳곳에서 바가지 요금과 무자격 가이드같은 행위를 적발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올해 부산과 인천에도 관광경찰이 배치되면 전국적으로 안전하고 편안한 관광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KTV 이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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