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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한부모가정 자녀 위한 설맞이 행사
등록일 : 2014.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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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명절인 설은 누구에게다 즐거운 날이지만 가족과 함께 지내기 어려운 사람들도 적지 않습니다.

이런 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자리가 마련됐는데요, 김유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스승의 날, 교사가 제자의 발을 정성스레 씻겨주는 세족식.

얼굴을 마주한 스승과 제자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청소년 성매매 근절을 위한 모의재판에 참여한 학생들은 역할극을 통해 스스로 청소년 성매매에 대한 심각성을 깨닫습니다.

민족 대명절 설을 며칠 앞두고 대안학교 성지중고등학교에서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교내 다문화가정이나 새터민, 한부모가정 자녀들을 위해 학교에서 단출한 다과상과 함께 선물을 마련한 겁니다.

정효정 / 성지고 2학년

"설이어도 가족이랑 같이 보내기 힘든데,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것 같아요"

최용제 / 성지고 2학년

"주신 선물 집에서 잘 쓸게요"

지난 1972년 설립된 이 학교에서는 열악한 교육 여건 속에서도 학생들이 저마다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방학이지만 쉬지않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학교에서 더이상 외롭지 않고 함께라서 좋은 점을 배워갑니다.

김한태 / 성지고 교장

"너희들에게 학교가 깊은 관심과 사랑을 줄테니, 항상 자신감을 가지길 바란다"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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