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한국형발사체 시동…3단엔진 연소기 시험 성공
등록일 : 2014.03.19
미니플레이

남>

순수 우리기술로 한국형발사체를 만들어 쏘아올리는 계획이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습니다.

여>

그 첫 단추로 한국형발사체의 추진력을 담당하는 액체엔진 연소기에 대한 성능시험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는데요, 자세한 내용 여정숙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나로호 3차 발사(지난해 1월30일)


세번의 도전끝에 성공한 나로호 발사.


하지만 발사체 2단 중 1단로켓은 러시아 기술에 의존한 반쪽짜리 성공이었습니다. 

이제 관건은 부품에서 조립, 발사대까지 모두 순수 우리 기술로 마련하는 한국형발사체를 개발하는 것입니다.

정부는 나로호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형발사체 개발에 착수한 상태...

2017년에는 시험발사를 완료하고 2020년에는 1.5톤급 실용위성을 지구 저궤도에 진입시킬 수 있는 발사체를 쏘아 올릴 예정입니다.

한국형발사체는 3단형 우주발사체로 2단인 나로호보다 밀어올리는 힘이 강해 더 높이 멀리 갈 수 있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한국형발사체의 추진력을 담당하는 액체엔진 연소기에 대한 성능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한국형발사체 3단 엔진에 적용될 7톤급연소기의 지상시험을 5차례 한 결과 모두 안정적인 결과를 얻은 겁니다. 

한국형발사체 1,2,3단에 들어가는 엔진 중 가장 높은 성능이 필요하고 작동시간이 가장 긴 3단 엔진용 연소기를 성공적으로 최초 시험한데 그 의미가 있습니다. 

최환석 팀장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이번 시험성공을 계기로 한국형발사체 1단과 2단에 사용될 대형엔진의 개발을 성공적으로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앞으로 발사체 엔진 주요 구성품 간 연계시험과 엔진 고공시험 등을 통해 추가로 성능을 검증할 계획입니다.

또, 올해 상반기에는 나로우주센터에 구축완료되는 연소기 연소시험설비 등을 통해 75톤급 액체엔진 구성품 시험도 실시할 예정입니다.

KTV 여정숙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