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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활용 40개 유형 개발…"비용 절감 하세요"
등록일 : 2015.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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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FTA를 체결하는 국가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요.

FTA를 잘만 활용하면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는데요.

관세청이 FTA를 활용한 40개 사업유형을 개발했습니다.

노성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그림 왼쪽은 국내 섬유회사가 앞으로 단계적으로 관세가 없어지는 A국가에서 섬유 원료로 100% 합성필라멘트사를 구입하는 모습입니다.

전체물량에 대해 10.4%를 관세를 물어야 합니다.

오른쪽은 이 회사가 A국가로부터 전체 물량의 15%만 합성필라멘트사를 구입하고 나머지 85%는 FTA로 관세가 없어진 미국으로부터 비슷한 기능을 가진 합성스테이플사를 무관세로 구입하는 그림입니다.

이럴 경우 A국에서 수입한 원료분에 대해서만 관세를 부담하면 됩니다.

관세청이 이처럼 FTA를 활용하지 못하거나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등을 돕기 위해 40개의 사업 유형을 개발해 보급에 나섰습니다.

40개의 유형은 FTA 활용을 통해 수출증대와 수익달성이 가능한 것으로 증명됐습니다.

인터뷰>김순덕/관세청 FTA집행기획담당관실

"FTA활용 혜택이 큰 자동차와 섬유제품부터 농수산물과 농수산 가공품까지 다양한 업종과 산업분야에서 FTA 미활용기업이나 초보기업이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관세청은 이같은 유형을 FTA취약산업 상담에 집중적으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지방자치단체 등과도 협력해 전국을 돌며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입니다. 

인터뷰>김순덕/관세청 FTA집행기획담당관실

"관세청 각 본부세관에 설치된 수출입기업지원센터를 통해 기업과 FTA 상담사 등에 책자를 배포하고 있습니다."

FTA 포털에도 전자책 형태로 올려져 있어 중소기업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관세청은 앞으로 FTA성공사례 등을 발굴해 FTA를 수출증대와 경제성장 그리고 일자리 창출의 표본으로 삼는다는 방침입니다.

KTV노성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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