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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청소년의 꿈과 진로 찾기 도와준다 [국민리포트]
등록일 : 201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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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청소년들에게 꿈과 진로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는 '꿈길캠프'가 최근 경기도에서 열렸습니다.

손준수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경기도 안산 경기도 평생대학 창의인성센터입니다.

방학 중인데도 캠프로 분주합니다.

다문화·청소년 80명을 대상으로 꿈과 진로에 대해 진지한 상담과 조언을 해주는 '꿈길캠프'가 한창입니다.

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도내 다문화가정 자녀들과 중도입국청소년들입니다.

꿈길 캠프는 대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해 한 조당 5~6명씩 짝을 이루어 진행되고 있습니다.

자신의 사진을 놓고 먹지를 이용해서 스케치를 하고 색칠을 합니다.

자신의 모습을 그리면서 그동안 발견하지 못한 자신의 매력을 느낍니다.

다 그린 그림을 친구들과 함께 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인터뷰> 박선경 실장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꿈길캠프는 작년에 이어서 두 번짼데요. 작년에도 다문화와 중도입국자녀들을 위한 친구맺기를 했고요. 이번에는 꿈길을 따라서 진로를 찾는 그리고 나의 비전을 찾는 나의 정체성을 찾는…"

다문화 청소년들이 흥미, 적성, 가치관 등 진단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검사 결과를 토대로 자신이 좋아하는 일과 갖고 싶은 직업을 찾습니다.

대학생 멘토들은 옆에서 상담해주고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찾아가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인터뷰> 최소망 / 안산시 송호고 2학년

"꿈을 가지고 있긴 한데 그게 확실하지는 않아요. 근데 여기에서 진로의 가치관이라든지 흥미를 더 자세하게 알게 되고 여기 멘토선생님께서 제 꿈과 관련된 직업군이셔서 그분에 조언을 얻을 수 있어 좋았고…"

이들 청소년들은 이번 캠프가 끝난 뒤 오는 12월까지 대학생 멘토들과 함께 경기 365·24 두루누리 아카데미에서 진로지도와 체험학습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교육에 사각 지대에 있던 다문화·중도입국 청소년들에게 이번 꿈길캠프는 꿈과 진로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는데 큰 힘이 됐습니다.

국민리포트 손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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