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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방송콘텐츠 집중에서 벗어나야"
등록일 : 2014.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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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취임 이후 처음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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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장관은 갈수록 심해지는 중국 내 한류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금과 같은 방송콘텐츠의 집중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임상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취임 이후 처음으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한류에 큰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김 장관은 한류가 방송 콘텐츠에만 집중되어서는 안된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중국에서 점차 심해지는 콘텐츠 규제에 대해 지금처럼 방송콘텐츠만 하면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며 한류가 연예인이나 K-POP 중심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 수익면에서만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문화 교류 측면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게임 산업에 대한 정부 개입 논란에 대해서는 최소한의 개입 입장을 밝혔습니다.

다만, 게임제작사들이 게임을 통해 이익을 보면서도 추가적으로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을 국민의 세금으로 떼우려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영화 '명량'의 흥행을 언급하면서 영화의 다양성 측면에서 우려감을 나타냈습니다.

일부 대기업이 성수기에 스크린을 독점하는 것은 문제라는 겁니다.

예술인의 복지 수준 개선과 관련해서는 해당 사업체에 강제할 수는 없지만 표준계약서 제정을 통해 정부의 역할을 다하고 예술인 복지기금을 만들어 어려운 환경에 처한 예술인들을 도와줄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KTV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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