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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정취를 여행을 통해 만끽할 수 있는 가을 관광주간이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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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비와 숙박비 등이 최대 75%까지 할인되는데요.
유진향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신라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고장 경주.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석굴암과 불국사 등 경주 곳곳에는 수 많은 문화유산이 있습니다.
경주를 둘러보면 지나다 발에 차이는 돌마저 예사롭게 보이지 않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구석 구석 신라의 숨결이 살아있습니다.
전라남도는 풍광이 아름다운 명소들로 가득합니다.
은빛으로 일렁이는 순천만 갈대밭과 초가지붕이 정겨운 낙안읍성, 초록 물결을 가슴에 품을 수 있는 보성 차밭까지..
순간 순간이 보석 같은 추억으로 남습니다.
이들 지역은 한국관광공사가 가을 관광주간을 맞아 추천하는 여행 코스입니다.
가을 관광주간은 여름에만 치중됐던 관광을 분산시키고 침체된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박상철 / 한국관광공사 국민관광진흥팀장
"사실은 관광에 가을이 굉장히 아름답기 때문에 가을철에 관광 떠나서 우리나라를 다시 보자는 목적이 있습니다."
가을 관광주간은 다음달 5일까지로 이 기간에는 전국 3천 700여 곳에서 교통비와 숙박비 등을 최대 75%까지 할인해 줍니다.
전국에 이름난 맛집들도 다양한 할인 행사를 펼칠 예정입니다.
한국관광공사는 연령대에 맞춰 여행 코스를 세분화한 다양한 여행 상품을 제공합니다.
관광주간 코스와 프로그램 등 상세한 내용은 가을관광주간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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