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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창업의 블루칩'
등록일 : 201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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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시작된 정부의 공공데이터 개방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들이 적지 않게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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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대규모 창업경진대회가 열렸는데요, 최영은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주행거리와 차종을 입력하면 차량의 정비 시기를 알려주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한은혜씨.

국토교통부가 제공하는 차량 정비이력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증수리 정보를 제공하는 앱을 만들었습니다.

한은혜 / 'I&G' 어플리케이션 창업자

"저희는 오래 준비해왔는데 데이터 수집을 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데이터를 개방이 되면서부터 수월하게 개발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정부가 지난해 10월부터 본격적으로 개방한 1만2천여개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이처럼 유용한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한 창업팀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공모를 통해 지원한 430여개의 팀가운데 선발된 20개 팀은 각각 아이디어 기획부문과 제품 및 서비스 개발부문으로 나뉘어 평가대에 올랐습니다.

즉석에서는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이 이어지고, 일반인들로 구성된 청중평가단의 점수가 집계됐습니다.

소비자 물가, 날씨정보 데이터 등을 수집해 애플리케이션을 만든 팀도 출시를 앞두고 다양한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이광진 / '클립머니' 어플리케이션 창업자

"개발 최종 단계에 있는데 불특정다수에게 객관적인 평가를 받을 기회를 얻어서 상당히 도움됐습니다.“

대회에서는 대통령상 등 총 1억원 규모의 포상이 지급돼 스타트업에 선 소규모 기업들이 운영과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낼수 있게 됐습니다.

정종섭 / 행정자치부 장관

"입상자에 대해 창업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다할 계획입니다. 창업 컨설팅, 공간제공 등을 지원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창조경제 박람회를 통한 홍보의 장을 마련하고, 민간기업 인턴십 제공 등 유망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범정부적인 지원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입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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