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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는 아무래도 비싼 난방비가 걱정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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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걱정을 줄여줄 제로에너지주택 단지가 서울시 노원구에 들어섭니다.
김유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에너지 절감을 위해 개발된 주택입니다.
기존과 달리, 콘크리트 벽을 두께 30센티미터의 탄산칼슘제 단열재로 둘러싼 점이 특징입니다.
이렇게 되면 실내 온도를 겨울에는 높게, 여름에는 낮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명주 교수 / 명지대 건축대학
"콘크리트 벽을 단열재로 만들어주기 때문에 콘크리트가 열을 간직하고 있는 시간이 길어지는 겁니다"
3중 유리 창문을 비롯해 나무 뗄감을 이용한 펠릿 보일러와 열교방지 차단제 등 설계기술도 주택의 냉, 난방비를 70%이상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집 안에서는 조명과 콘센트 전력 등 에너지사용량의 실시간 확인도 가능합니다.
김유영 기자 / issamoi@korea.kr
"단열재와 창호 등을 통해 건물 안에서의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하고, 필요한 에너지는 태양 전지 등 신재생에너지로 보충하게 되는 구조입니다"
스스로 필요한 에너지를 확보할 수 있는 제로에너지 주택.
정부와 서울시는 총 442억원을 투입해 제로에너지 주택 단지를 짓기로 하고, 첫 삽을 떴습니다.
서승환 / 국토교통부 장관
“전기요금과 난방비 등 유지관리 비용을 줄여서 국민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드리고, 국가적으로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서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친환경 주택의 공급이 절실합니다.”
연면적 1만7천7백여 제곱미터, 7층 아파트 3개동과 단독주택 등 총 121세대 규모의 제로에너지주택 단지는 내년 하반기에 완공될 예정입니다.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해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대안으로도 떠오른 제로에너지 주택은 완공 후 국민임대주택으로 서울시 노원구에서 공급하게 됩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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