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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선발대 귀국…조만간 본대 규모·일정 결정
등록일 : 201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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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난 13일 아프리카 현지에 파견된 에볼라 보건인력 선발대가 귀국했습니다.

정부는 선발대 활동을 토대로 조만간 본대 파견 규모와 일정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박수유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지난 8개월간 5천명이 넘는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간 에볼라 바이러스.

현재는 다소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도 발병국을 중심으로 공포는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국제사회 일원으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우리나라는 에볼라 발병국 가운데 하나인 아프리카 시에라리온으로 보건인력을 보내기로 결정했습니다.

본대 파견에 앞서 현지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 13일 현지에 파견됐던 선발대가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외교부, 보건복지부, 국방부 등 관계부처 직원과 민간 보건전문가로 구성된 선발대는 현지에서 상황을 점검하고 안전대책을 마련하는데 초점을 두고 활동을 펼쳤습니다.

또 영국이 운영하는 에볼라 치료소를 방문하고 대통령, 외교장관, 보건부 장관 등 고위인사와 면담을 가졌습니다.

선발대 가운데 7명은 현지 실사 활동을 마친 뒤 지난 21일 귀국했고, 정진규 대장을 비롯한 잔류 인원 5명은 우리 보건인력의 활동내용과 지원책을 담은 양해각서 문안을 협의하기 위해 영국에 나흘 더 체류했습니다.

선발대가 모두 귀국함으로써 정부는 조만간 본대 규모와 일정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정부의 에볼라 보건인력 본대는 시에라리온의 수도 프리타운에서 영국이 운영하는 에볼라 치료소에서 활동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부는 본대 파견사항을 결정할 때 관련된 안전 대책과 후송 대책도 함께 발표할 계획입니다.

KTV 박수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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