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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총리, '경제외교' 순방 마치고 귀국
등록일 : 2014.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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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국무총리가 이집트와 모로코, 아제르바이잔 등 3개국 순방을 모두 마치고 오늘 오전 귀국합니다.

정 총리는 우리 기업의 수주를 지원하는 등 활발할 경제외교를 펼쳤는데요, 유진향 기자가 이번 순방의 성과를 정리했습니다.

[기사내용]

현재 우리나라는 아랍에미리트연합에 원전 4기를 건설하고 있습니다.

사업규모만 2백억 달러.

심각한 전력난을 겪고 있는 이집트도 이같은 규모의 원전 사업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정홍원 총리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만나 원전 건설 사업제안서를 이집트 정부에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알시시 대통령은 제안서를 제출하면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인터뷰> 최경림 / 산업통상자원부 차관보

"이집트 정부는 원전 건설을 절실하게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 제안서 제출을 기대한다고 하는 것은 우리 원전 산업의 우수성을 충분히 인정하고.."

이집트는 원전과 함께 수에즈운하 확장과 주택 100만채 건설 등에서도 한국이 적극 협력해 주기를 희망했습니다.

카스피해의 자원부국인 아제르바이잔에선 인프라 분야의 협력이 눈에 띕니다.

스탠딩> 유진향 / feelyka@ktv.go.kr

아제르바이잔은 최근 도로와 교통 등 인프라 확충을 위해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우리 기업의 진출이 기대되는 곳 입니다.

우리 기업이 진출을 희망하는 분야는 현재 150억달러 규모의 석유화학단지 건설과 68억달러 규모의 지하철 건설, 원자력 연구센터 설립 등 입니다.

정 총리는 이들 사업에 대한 지원을 당부했고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은 한국이 적절한 제안을 해주면 호의를 갖고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조태용 / 외교부 1차관

"알리예프 대통령이 한국이야 말로 앞으로 아제르바이잔의 미래에 있어서 꼭 협력을 해야 할 파트너다 라고 확실한 의지표명을 해줬습니다."

모로코는 수교 이후 처음으로 우리나라 최고위급 정상이 방문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정 총리는 벤키란 모로코 총리와 회담을 갖고 에너지와 인프라 구축 사업에 우리 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모로코측의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부존자원 없이 놀라운 경제성장을 보인 한국은 이들 국가들에겐 롤모델이자 최상의 경제협력 파트너로 부상했습니다.

이집트와 모로코, 아제르바이잔 에서의 경제외교를 모두 마친 정 총리는 오늘 오전 귀국합니다.

KTV 유진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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