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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암사대교 개통…지역 균형발전 기대 [국민리포트]
등록일 : 2014.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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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강의 30번째 다리인 구리 암사 대교가 개통됐습니다.

이 대교와 연결되는 용마터널도 함께 개통돼 서울 동북권의 교통 흐름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유정순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서울의 동쪽관문 한강에 또 하나의 대교가 놓였습니다.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과 서울 강동구 암사동을 연결하는 구리 암사대교입니다.

총 길이가 1,133미터에 폭 6차선으로 착공 8년 7개월 만에 완공됐습니다.

서울 한강의 다리로는 30번째입니다.

구리암사대교와 연결되는 용마터널과 함께 개통됐습니다.

아차산을 관통하는 용마터널은 길이 2.565 미터에 4차선으로 개설됐습니다.

서울 중랑구 면목동과 구리 암사 대교를 바로 연결합니다

용마터널은 민자방식으로 건설돼 소형차는 1,500원 대형차는 3,200원의 통행요금이 부과됩니다.

아차산과 한강으로 단절됐던 두 지역이 교량과 터널로 연결되면서 이동 시간이 30~40분에서 10분대로 단축됐습니다.

반가운 / 서울 강동구 아리수로

"망우동과 면목동이 강남으로 5분이면 올 수 있다는 혜택이 주어졌고 또 남부순환도로가 이젠 완전히 개통된 것 아니냐, 연결된 것 아니냐 그런 생각이 드네요."

서울 강동구 지역 주민은 물론 면목과 망우지역 서울 동북권 주민들의 강변도로와 한강 공원 이용이 편리해 졌습니다.

박길종 / 서울 강동구 아리수로

"88도로로 빠지던 길이 상당히 복잡했는데 그것이 분산됨으로 인해서 교통이 분산되는 그런 효과도 있을 것 같고 또 강원도 쪽으로 빠질 적에도 바로 접근할 수 있어서 상당히 시간도 단축될 것 같고.."

이 교량과 터널의 개통으로 우회 차량으로 혼잡을 빚던 천호대교 등 인근 도로의 교통흐름도 좋아졌습니다.

용마터널과 구리암사대교 개통으로 교통정체가 해소됨은 물론, 강동북지역 간 거리가 단축돼 지역 균형 발전에도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유정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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