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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식생활로 건강 100세 시대 이끈다
등록일 : 2015.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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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바른 식생활로 건강 100세 시대를 이끌기 위해 2019년까지 추진할 '제2차 식생활교육 기본계획'을 마련했습니다.

바른 식생활과 건강한 식문화로 국민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내용이 담겼는데요.

김성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우리나라 성인의 비만 인구비율은 31.8%로 10명 가운데 3명.

30세 이상 당뇨병 환자도 10명 가운데 1명 꼴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큰 원인으로는 서구화된 식습관이 꼽힙니다. 

농림수산식품부가 바른 식생활과 식문화로 국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제2차 식생활교육 기본계획을 내놨습니다. 

이번 계획은 지난 2010년 추진한 제1차 식생활 교육기본계획에 대한 평가결과를 토대로 마련됐습니다.

모두 6개 부문 47개 실천과제로 구성됐는데, 환경·건강·배려의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가정과 학교에서의 식생활교육 추진 등을 담고 있습니다.

매주 수요일을 가족 밥상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가정, 학교 등 현장에서 사용할 공동 식생활지침과 식생활 모형도 마련합니다.

또 오는 2018년부터 시행되는 2015년 개정 교육과정에 음식에 대한 기초지식, 식품의 생산·유통·조리과정 전통식품 등 식생활교육 관련 내용도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농어업, 농어촌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농촌 체험시설과 가공체험시설 등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할 계획입니다.

또, 현재 71곳인 전통음식학교를 2019년에는 111곳으로 늘려 전통 식문화에 대한 체험기회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안용덕 과장 / 농림축산식품부 식생활소비정책과

"국민의 건강 증진과 바른 식생활을 위해서 다양한 실천체험 중심의 식사교육 프로그램이 추진될 계획입니다. 교육실무위원회를 운영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 전문가로 구성된 식생활 평가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

이밖에도 지역 여건을 반영한 자지체 식생활교육 기본계획 수립과 식생활교육 조례를 제정하기로 했습니다.

현장멘트>김성현 기자 / kshyeon88@korea.kr

농식품부는 또 식생활교육에 관심이 적은 독거노인, 미혼여성 등 세대별·대상별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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