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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아파트 화재 참사, 현실적인 개선책은?
등록일 : 2024.02.11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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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가구 중 51.6% 절반 이상이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대한민국.
아파트 공화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데. 하지만 늘어난 아파트만큼 화재 소식도빈번하게 들려오고 있다. 문제는 인명피해로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는 것. 실제 지난 12월에는 도봉구 아파트 화재로 두 명이 사망하고, 지난 1월 군포 아파트 화재에서는 한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5년 간 아파트 화재는 1만 4천여 건. 이중 사망은 180명. 부상은 1487명으로 확인 됐다. 과연 인명피해로까지 이어지는 아파트 화재의 원인은 무엇인지 개선책은 없는 것인지 이슈본에서 긴급 진단해본다.

■ 크리스마스의 참사, 도봉구 아파트 화재 인명피해가 있었던 원인은?
지난 12월 크리스마스 새벽. 도봉구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3층에서 시작된 불은 순식간에 위층과 주변으로 퍼졌고 이 사고로 2명이 사망하고 30여명이 부상을 입는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아파트 바로 위층의 30대 남성은 0세 아이를 안고 4층에서 뛰어내리다 숨졌고, 10층의 주민 역시 대피하다 계단에서 숨져 주위의 안타까움을 샀다. 하지만 아파트 화재는 지난 1월에는 군포의 아파트에서도 1명이 사망하는 등 잡힐 줄 모르고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도봉구 화재 현장을 찾아가 인명피해로까지 이어지는 아파트 화재의 원인을 짚어본다.

■ 긴급 점검,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는 과연 화재에 안전한가?
소방청 화재 발생 통계에 따르면 지난 5년 간 화재 발생으로 사방한 사람은 180여명. 사망 원인은 연기 흡입 및 복합 요인이 127명. 화상 13명 뛰어내림 9명 등으로 대부분 대피중에 사망한 것으로 확인 됐다. 아파트마다 피난 계단, 경량칸막이. 대피공간 등이 있는데 왜 이런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것일까? 그 이유 중 하나는 우리나라 아파트 중 준공 20년 이상의 노후 아파트가 많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있다. 스프링클러, 발코니 구조변경 등의 법안이 이후에 제정 돼 해당하지 않는 노후 아파트에서는 화재안전에 대한 대비가 비교적 부족하다는 것. 그렇다면 우리 아파트의 소방 안전 시설과 화재 대비는 잘 되어 있을까? 소방조사 특별팀과 동행해 점검해 본다

■ 불나면 살피며 대피, 아파트 화재 시 대피요령은?
최근 아파트 화재 대피요령에 변화가 생겼다.
소방청은 제대로 된 대피방법을 인지하지 못해 아파트에서 뛰어내리거나 대피 중에 질식해 사망하는 경우가 잇따르자 무조건 밖으로 대피하는 기존의 방법 대신 ‘불나면 살피며 대피’ 로 개선안을 내놓았다. 변경된 대피요령은 집안에 머무르는 것이 안전하다고 판단되면 여러 조치를 통해 불과 연기를 차단하고 집에 머무를 것을 권장하고 있는데. 달라진 아파트 화재 대피요령 정확히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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