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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 피크제로 청년 일자리 창출
등록일 : 201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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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근로자 정년이 60세로 연장되면서 청년 일자리가 더욱 줄어들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정 연령 이후 임금을 줄이는 임금피크제를 통해 고용안정과 청년 일자리 창출하는 기업들이 하나 둘 늘고 있습니다.

손재완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대구신용보증기금입니다

이 기금의 임금피크제는 이미 10여년 전이 2003년에 도입됐습니다.

금융권을 포함한 공공기관의 국내 첫 임금피크제입니다

인터뷰> 변진기 / 대구지방고용노동청 근로감독관

"임금피크제를 도입함으로 인해서 고용창출효과과 청년 고용이 더 늘어난 것으로 확인돼었고 기존에 재직하던 근로자에 대해선 고용안정이 좀 더 보장된 것 같습니다."

민간부분은 30대 그룹의 주요 계열사 379곳 중 절반 가량이 입금 피크제를 도입했지만 규모가 작은 기업은 아직 저조합니다.

대구·경북의 경우 상시 근로자 100인 이상 사업장 731 곳 가운데 임금피크제를 시행하고 있는 곳은 11%인 80곳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올들어서는 임금피크제를 준비하고 있는 사업장이 크게 늘어 300인 이상 기업의 35%가 임금 피크제 도입 위해 노사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도 고용안정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임금피크제 도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신병진 / 대구고용청 기업지원과장

"임금피크제 도입을 장려하기 위해서 임금피크제 중 정년연장형에 대해서 5년간 1인당 최대 1천 8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내년부터 정년60세가 적용되면서 우려되는 것 중의 하나가 청년 실업입니다.

정년 연장에 따른 인건비 부담으로 청년들의 취업문이 더 좁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만희 / 취업준비생

"임금피크제가 전면적으로 도입되어서 보다 더 많은 청년 일자리가 늘어났으면 좋겠습니다."

임금피크제는 임금 만 낮추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노동단체가 반발하고 있지만 근로자 대다수는 이제도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최근 한국고용노사관계학회가 종업원 100인 이상 기업 소속 근로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72.8%는 '임금피크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답해 고용안정과 일자리 나눔의 필요성에 대해 대체로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리포트 손재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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