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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5곳…서울형 신시장으로 키운다
등록일 : 2015.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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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서울형 신시장이 집중 육성됩니다.

신시장은 주변의 역사, 문화 자원과 연계해 지역경제 중심지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입니다.

박선미 국민기자가 소개합니다.

정릉천을 따라 개울장이 섰습니다.

길게 선 들어선 장터에는 상인과 인파로 북적입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울장은 다양한 물건이 눈길을 끕니다.

강윤경 / 서울 강북구 숭인로

"사람들도 많고 시장 느낌. 사람이랑 소통하는 느낌이라 계속 했으면 좋을 것 같아요."

개장 초기 40개팀에 불과하던 상인들은 점점 늘어 지금은 100여개 팀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입니다.

한편에서 열리는 마술공연과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놀이는 장터 분위기를 한껏 살립니다.

김흥태 / 서울 성북구 보국문로

"오늘 날씨도 좋고 마을주민들이 다 같이 개울장에 나와 남는 물건을 팔고 사고 아이들도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정말 좋습니다."

개울장 위 전통시장의 인근 골목에도 장이 들어서면서 동네 전체가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정릉 개울장은 주민은 물론 협동조합과 청년들이 참여하면서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습니다.

김영현 단장 / 정릉신시장사업단

"3천 명 정도의 인원이 참여합니다. 그 인원들이 개울장에만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시장에서 생산하는 것을 판매하거나 배달하여 먹게 하는 등 이런 것들은 같이 운영하면서…"

서울형 시장은 이곳 정릉 개울장을 비롯해 영천, 복조리, 신창, 신원 등 5개 전통시장이 선정돼 운영되고 있습니다.

시장별로 매니저를 지정해 특색있게 육성하고 주변의 역사, 문화 자원과 연계해 지역 경제 중심지로 만들어 나간다는 게 서울시의 구상입니다

서울시는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서울형 신시장을 2020년까지 100곳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국민리포트 박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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