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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시아문화전당' 본격 가동
등록일 : 201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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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규모의 문화예술기관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마침내 공식 개관돼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는데요.

박수지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5.18 광주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장소인 옛 전남도청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공식개관에 맞춰 문화전당의 핵심시설인 민주평화교류원으로 거듭났습니다.

지난 9월 국립문화전당 부분 개관 때 공사가 덜 끝나 볼 수 없었던 민주평화교류원의 모습이 전체는 아니지만 그 일부 모습이 일반에 공개된 겁니다.

민주평화교류원은 아시아의 민주·인권·평화의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전시하는 ‘민주인권평화기념관’과 아시아문화교류 사업을 총괄하는 ‘아시아문화교류지원센터’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기형 팀장 / 민주평화교류원

"두 가지 기능이 있습니다. 첫째는 다양한 연구 창작 활동들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 민간 예술 분야의 교류 사업을 지원하는 역할이 있고요. 민주 인권 평화에 대한 가치를 같이 공유하고 그것을 갖다가 플랫폼으로 해서 교류사 업이 자연스럽게 이뤄질 수 있도록…"

민주인권평화기념관에서는 5·18 당시 열흘간의 이야기를 기승전결이라는 서사구조로 만든 전시 콘텐츠, '열흘간의 나비떼'가 전시될 예정입니다.

특히 민주평화교류원은 다른 시설이 모두 지하에서 전시가 이뤄지는 것과는 달리 지상 1층부터 3층까지 전시가 열린다는 점이 다릅니다.

이번 공식 개관에 맞춰 부분개관을 한 민주평화교류원을 제외한 나머지 어린이문화원과 예술극장, 문화정보원, 문화창조원 등 4개 시설에서는 일제히 개관 기념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송은아 / 전남대 3학년

"아티스트들이랑 소통도 할 수 있고, 공연이나 전시 이런 것도 생각보다 되게 괜찮아서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것 같아요."

각 시설에서는 국제 교류행사와 워크숍, 전시·아카이브 프로그램, 공연·페스티벌과 어린이 프로그램 등이 열려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활동과 모습을 갖추게 된 겁니다.

양다솔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도슨트

"굉장히 큰 문화·예술에 관련된 기관이 개관을 했고 많은 사람들이 와서 문화를 향유하고 서로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50만 광주시민의 자랑거리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앞으로 아시아 문화를 이끌어가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그 역할이 크게 기대되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박수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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