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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고 싶은 대한민국 만들기
등록일 : 2016.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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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부터 2018년까지 3년 동안 진행되는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서 갖은 노력을 하고 있는데요.
다시 찾고 싶은 대한민국이 되기 위해선 친절과 미소도 꼭 필요하겠죠.
김승환 국민기자가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들을 만나봤습니다.
[기사내용]
한 해에만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1천3백만 명, 이제 주변에서 쉽게 외국인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요, 올해부터 한국방문의 해인 거 알고 계세요?
대한민국을 널리 알리고 다시 찾고 싶은 나라로 만들기 위해 이 캠페인을 시작한 건데요, 지금 제 옆에 보이는 것도 서울을 여행하는 관광객을 위해 운행하는 투어 버스입니다.
자, 이제부터 버스를 타고 다니면서 우리나라 여행 어땠는지 외국인들에게 물어보겠습니다.
내부까지 옛날 전차 모습을 재현한 트롤리버스, 여행객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언어로 안내를 진행하는데요, 놀라운 사실은 티켓 한 장이면 광화문과 여러 고궁 등 서울 도심 전체를 둘러볼 수 있다고 하네요.
거기에 서울뿐만 아닌 대한민국 전체를 여행할 수 있는 K트레블 버스도 운행 중에 있습니다.
INT> 노이스 호일라 / 브루나이 관광객
"한국 사람들은 윗사람을 공경할 줄 알고, 예의가 바른 것 같아요. 또, 언어의 장벽은 있었지만 궁금한 것을 물어볼 때 친절하게 대해줬습니다."
카트리나 모리스 / 영국 관광객
“한국 음식은 처음 먹어보는데, 굉장히 맛있었고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사비나 포스터 / 호주 관광객
"업무 때문에 방문했는데, 새로운 장소이기 때문에 굉장히 설렙니다. 오늘은 궁궐에 갈 예정이고 다양한 음식도 먹어볼 겁니다."
다양한 먹을거리와 볼거리, 우리나라 여행에 대한 좋은 평가가 많았는데요, 불편한 점도 있었다고 합니다!
INT> 아키 미아하라 / 일본 관광객
"도로가 너무 울퉁불퉁한 것 같아요. 구두를 신고 걷는 게 불편하고 힘들었습니다."
(남)알렉산더 엥겔 (여)안드리아 엥겔 / 독일 관광객
"한국 사람에게 영어로 말을 걸면 겁을 먹고 피하는 것 같아요. 처음에 젊은 사람에게 말을 걸었는데 얼어서 말도 못하더라고요."
클라라 티센 / 홍콩 관광객
"영어가 편하지 않아서인지, (한국사람에게) 다가가면 불편해하고 무서워하는 것 같아요."
길을 묻거나, 말을 걸때면 외면해버리는 사람들!
한국이 처음인 관광객들은 괜스레 섭섭하기도 했다는데요,
정 많은 대한민국 사람들, 왜 외국인 관광객은 피하는 걸까요?
INT> 이준엽 / 서울 성북구 성북로
"아무래도 영어에 대한 부담감이라든가 그런 게 가장 클 것 같은데…"
최애용 / 부산시
"일단 언어소통이 잘 안돼서 그러는 경우가 많이 있겠죠? 자세하게 설명을 해줘야하는데, 그런 부분들이 안 되니까…"
정순자 / 경남 창원시
"아무래도 낯서니까, 한국 사람이랑 생김새가 많이 다르니까 안 그렇겠어요? 두려움을 느꼈는데…"
많은 한국 사람이 가지고 있는 영어 울렁증, 혹은 부끄러워서 피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언어는 달라도 한국인의 정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스마일~! 웃어주는 건데요.
다시 찾고 싶은 대한민국 만들기!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환한 미소로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는 건 어떨까요?
국민리포트 김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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