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설맞이 장터 활기…할인에 인심은 덤
등록일 : 2017.01.31
미니플레이
앵커>
설 명절을 맞아서, 전통시장과 직거래 장터가 손님맞이에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최고 50%까지 싸게 파는 품목도 있는데요. 파는 사람도, 사는 사람도 넉넉한 인심이 묻어나는 장터를, 박선미 국민기자가 찾아가봤습니다.
[기사내용]
설을 앞둔 전통시장.

저렴하고 덤이 있는 장터에서 명절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인터뷰> 유영미 / 경기도 남양주시
시장에서 여러 가지 샀어요 마트에 비하면 훨씬 싸요 그래서 전통시장에 와서 설을 준비합니다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상인들도 마음이 넉넉해집니다.
인터뷰> 박석규 / 과일가게 상인
전통시장이 설을 맞이해서 붐비고 장사가 잘됐으면 좋겠어요
직거래 장터로 활기에 넘칩니다.
농촌과 어촌에서 직송해 온 질 좋은 농수특산물이 가득한 직거래 장터는 고향의 정이 물씬 풍깁니다.
인터뷰> 조경순 / 서울 강남구
여기 오니까 된장도 맛있고 괜찮아요 그래서 내가 샀어요 간장도 주고 된장찌개 된장국 우리 아들이랑 끓여 먹을 거에요
인터뷰> 이은숙 / 경기도 안산시
국거리 불고기 산적거리 샀어요 작년에 구입해 봤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좋아서 올해 또 왔어요
설맞이 전통식품 직거래 대잔치에는 150개 업체가 참여했습니다.
이곳에는 전국의 품질 좋은 우리 전통식품을 저렴한 가격에 믿고 살 수 있어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육, 수산, 농산품 등 설 성수품과 제수용품을 최대 50%까지 할인해 줍니다.
인터뷰> 김희자 / 곶감 생산자
당도가 좋고 맛이 일품이에요 얼었다가 녹았다가 자연으로 말려 감이 맛이 좋아요 거창 곶감을 설에 제사 지내고 많이 애용해주세요
직거래 장터엔 쇼핑카트를 배치하고 구입한 물품을 배송을 할 수 있는 택배 시스템도 갖췄습니다.
명절을 앞두고 열리는 이곳 직거래 장터는 하루 2천 명 이상 찾고 있습니다.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잇는 교류의 장입니다.
인터뷰> 곽승신 사무국장 / 한국전통가공식품협회
매년 전국의 우수한 농가들의 참여 수준이나 숫자가 늘어나서 올해는 작년보다 30개 업체가 더 참가했어요 품목도 다양해졌고 세일 폭도 커졌고 점점 소비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설 명절을 앞둔 전통시장과 직거래 장터는 파는 사람도, 사는 사람도 넉넉한 인심이 가득했습니다.
국민리포트 박선미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