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고향으로 돌아간 토종 돌고래 '상괭이'
등록일 : 2017.02.08
미니플레이
앵커>>
지난해 그물에 걸려서 큰 상처를 입은 채 구조됐던 상괭이, '새복이'를 기억하십니까.
한 달간의 치료 끝에 고향 바다로 돌아갔다는 소식입니다.
한 주 동안 우리를 울리고 웃겼던 다양한 SNS발 소식들을, 서정현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소제목> 고향으로 돌아간 ‘새복이’

개구쟁이처럼 웃는 얼굴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우리나라 토종 돌고래 ‘상괭이’.
최근 급격히 개체 수가 줄어 보호 대상 해양생물로 지정됐습니다.
지난 해 12월, 경남 거제시 근처 바다에서 4살짜리 상괭이가 꼬리지느러미에 큰 상처를 입은 채 그물에 걸려 발견됐는데요.
이 상괭이는 다행히 한 어민의 신고로 구조돼 ‘새복이’로 불리면서 부산아쿠아리움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직원들의 극진한 보살핌을 받은 새복이는 한달 만에 건강을 되찾아 고향으로 돌아가게 됐습니다.
새복이가 건강하게 오랫동안 우리나라에 머물 수 있도록 여러분들도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소제목> 홍콩지하철에도 ‘한류 열풍’

우리나라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주인공들이 가득한 이곳, 어딜까요?
바로 홍콩 지하철의 모습입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홍콩에서 우리나라 드라마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사진들이 올라왔습니다.
‘태양의 후예’에서 활약한 송중기 씨부터, ‘도깨비’ 공유 씨와 ‘저승사자’ 이동욱 씨, ‘구름이 그린 달빛’의 박보검 씨까지.
인기 드라마 속 주인공들은 다 모였는데요.
지하철 문과 의자 등받이를 장식한 우리나라 스타들의 모습을 보고 한 누리꾼은 “어디에 앉을지 벌써 고민된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홍콩 현지에 한류 열풍이 얼마나 거세게 부는지 실감나게 하는 색다른 사진, 재미와 함께 뿌듯함을 느끼게 합니다.

소제목> 할머니 구하려 불길 속 뛰어든 소방관

지난달 26일 모두가 잠든 시간, 창원시 진해구 한 빌라 3층에서 연기가 피어나더니 곧바로 큰 불로 번집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과 소방관들이 재빨리 주민들을 대피시켰는데요.
그때 한 주민이 이웃 할머니가 거동이 불편해 피하지 못한 것 같다며 소방관에게 도움을 청했습니다.
할머니가 방 안에 있다는 말을 들은 소방관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뜨거운 불길 속으로 뛰어 들어갔고, 이내 연기에 휩싸인 할머니를 안아 든 채 빌라 밖으로 무사히 나왔습니다.
감동적인 이 소식은 경남경찰 공식 SNS를 통해 알려졌는데요.
한 소방관의 용기와 신속한 대처로 빌라 화재는 단 한명의 인명 피해 없이 잘 마무리됐습니다.

국민리포트 서정현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