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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에서 배워요…유아숲 체험장 인기
등록일 : 2018.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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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시대에 어린아이를 둔 부모님들 스마트폰 부작용에 대한 걱정 많으실텐데요.
이런 가운데 어린이들이 직접 자연을 느끼면서 배우는 유아숲 체험장이 인기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박선미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나비야 나비야~ 어디 있어?”
아이들의 노랫소리에 어디선가 나비가 날아옵니다.
그 나비를 따라 아이들은 뜁니다.
밧줄을 잡고 신나게 오르고 나무 사이에 연결된 그물에도 앉아봅니다.
텃밭으로 나가서 우렁이도 관찰하고 보라색 제비꽃으로 반지도 만듭니다.
“누구 반지가 더 예뻐요?”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배우는 숲속 놀이터 유아숲체험원.
숲속의 자연물이 장난감이고 어린이들의 친구입니다.
인터뷰> 이원경 / 보육교사
“아이들의 표정이 밝고 서로 도와가며 넘어진 아이도 일으켜주고 작은 것에도 관심을 가지고 좋아하고 웃으며 이야기하니 굉장히 좋았어요.”
유아숲 체험은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감과 모험심, 사회성 발달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지능과 감성 지수가 높아지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찾는 사람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전종숙 / 유아숲지도사
“아이들은 기다려만 주면 스스로 찾아내요. 숲과 함께 성장해 나가면서 기쁨을 느껴요. 숲은 아이들에게 마음의 안정과 행복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의 유아숲은 지난 2008년에 처음 조성됐는데요.
어린이 체험 교육장으로 인기 속에 서울에 47곳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250개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유아숲체험원은 도심에서 자라는 아이들이 실내교육에서 벗어나 가까운 숲에서 자유롭게 뛰놀며 정서적 안정과 감성 발달을 키우는 역할을 톡톡히 해 더 늘어날 추세입니다.
국민리포트 박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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