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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공부하고 싶어요"···유학 설명회장 북적
등록일 : 2018.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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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교준 앵커>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 대학으로 유학을 오고 싶어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형제의 나라 터키도 예외는 아닌데요.
최근 터키에서 한국 대학 유학 설명회가 열렸는데 많은 터키학생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 소식, 터키에서 윤나은 국민기자입니다.

윤나은 국민기자>
터키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유학 설명회장입니다.
자신에게 맞는 한국 대학을 알아보려는 학생들로 북적입니다.
궁굼한 것이 많은 터키 학생들은 대학 설명에 귀를 기울이고 안내 서류를 꼼꼼히 살펴봅니다.

오동진 / 한국외대 터키어학과 교수
“다음은 여러분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장학금 제도입니다.”

학생들은 학비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장학금과 기숙사 수용 여부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잘래 후세인노바 / 하제테페대학교 학생
“여자들을 위한 학교이기 때문에 매우 관심을 가졌습니다. 다만 대학 등록금이 비싸기 때문에 더 열심히 노력해서 장학금을 받아야 합니다.”

한국의 대학에서 참여한 유학 설명회는 터키 학생들이 한국유학을 통해 자신의 꿈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학과별 특징과 졸업 후 진로까지 폭넓게 진행됐습니다.
질의 답시간을 통해 진학 과정에 대한 질문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와 한국 생활에 대한 개인적인 궁금증도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세브다 샨베르 / 하제테페대학교 학생
“내년에 서울대 기계공학 전공에 진학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오늘 서울대 대학원 설명회에 참석했고...”

인터뷰> 제이넵 오루츠 / 하제테페대학교 학생
“기숙사 그리고 장학금 제도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게 됐고 학교가 어떤 식으로 교육하는지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게 돼서 정말 좋은 시간이 됐던 것 같습니다.”

주터키한국문화원의 한국 대학 유학 설명회는 올해 다섯 번째 열렸는데요.
다섯 차례의 대학설명회를 통해 한국의 11개 대학이 소개됐습니다.

인터뷰> 조동우 / 주터키한국문화원장
“젊은이들이 한국을 좋아하고 한국에서 공부하고 싶어 합니다. 이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 문화원에서는 유학상담실을 운영하고 구체적으로 이들이 들어가서 공부하고 싶어 하는 대학에 대한 설명회를 문화원 자체적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공부하는 터키 유학생 수는 2014년 231명, 2016년 29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터키와 한국의 경제협력과 한류열풍 등의 영향을 받아 한국 대학이 큰 인기를 끌면서 한국으로 유학 가는 터키 학생은 점점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터키 앙카라에서 국민리포트 윤나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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