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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리포트월~금요일 07시 30분
혁신적인 전 세계 여성 발명품 한자리에
회차 : 1086방송일 : 2019.06.27재생시간 : 03:41
조은빛나 앵커>
반영구적으로 쓸 수 있는 스테인리스 빨대와 도로를 세척해 미세먼지를 없애주는 제품, 바로 여성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탄생한 발명품인데요.
기발한 발명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여성 발명왕 박람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홍희정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홍희정 국민기자>
평범한 주부에서 발명가로 변신한 하나연 씨.
세척이 가능한 반영구적인 스테인리스 빨대를 발명했습니다.

현장음>
"가운데를 이렇게 슬라이드 방식으로 밀면 반으로 열립니다."

빨대가 두 쪽으로 손쉽게 분리돼 세척이 가능한 모습, 지켜보던 관람객들은 박수와 함께 탄성을 터뜨립니다.

인터뷰> 김정실 / 경기도 일산시
"(스테인리스 빨대)는 망가지거나 이런 건 아니니까 소독해서 또 쓰고 하면 되니까 그런 게 좋죠. 그런 게 많이 나와야죠."

도로의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타이어 분진을 없애주는 발명품도 있습니다.

현장음>
"스마트 크린 로드 시스템이라고 해서 쉽게 표현하자면 도로에 물을 뿌려서 도로를 청소해주는 기능입니다."

이 제품은 미세먼지가 갈수록 심각한 상황에서 환경을 생각한 첨단 제품으로 큰 관심을 모았는데요.

(장소: 여성발명왕 EXPO / 일산 킨텍스)
여성 발명인들의 축제의 장인 여성발명왕 엑스포.
올해로 열두 번째 열린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서른 개 나라의 여성들이 참여해 350여 점의 발명품을 선보였는데요.
특히 사회와 환경문제에 첨단 기술을 접목시킨 수준 높은 제품이 많습니다.

인터뷰> 이인실 / 한국 여성발명협회 회장
"여성발명대회를 통해서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 특허를 통한 기업가의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마음이 담긴 발명품도 선보였습니다.

현장음>
"오늘 왜 이렇게 나른하죠? 아무래도 할머니랑 더 신나게 놀아야겠어요."

효돌이 인형이 또랑또랑한 목소리로 할머니에게 말을 겁니다.
어르신 돌봄 로봇으로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말동무가 돼주고 응급 상황이 발생하면 보호자에게 알람 메시지를 전송하는 역할을 합니다.

인터뷰> 엘리자베스 / 필리핀 관람객
"노인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관심을 가졌고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살아계셨다면 이 제품을 사드리고 싶습니다."

커피 찌꺼기를 활용해 신재생 에너지를 만든 여성 기업인도 있습니다.

인터뷰> 남순덕 / 농업 기술인
"폐기물로 (연간) 22만 7천 톤 정도가 버려지고 있는데요. 그런 커피 찌꺼기를 가지고 자연물 쓰레기를 이용해 연료를 만듭니다."

커피 찌꺼기로 재탄생한 이 연료는 1kg을 기준으로 석탄보다 1300이상 칼로리가 높아 실용성이 돋보입니다.

인터뷰> 최영태 / 경기도 고양시
"현재 우리가 산업 쓰레기, 폐기물로 경제가 어려운 상황인데 이것을 재생해서 제품에도 활용할 수 있으니까. 제가 볼 때는 상당히 획기적인 거 같아요."

교통사고로 휠체어를 타며 느꼈던 자신의 경험을 활용해 만든 휠체어 안전 브레이크 시스템,
의자 등받이에 두었다가 10초면 입을 수 있도록 간편하게 만든 구명조끼, 안전을 생각한 창의적인 발명품들 역시 눈여겨볼 만한데요.
(촬영: 장경자 국민기자)
여성발명인들의 다양한 제품을 홍보하면서 판로 개척을 돕는 자리가 됐습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특히 환경 문제에 대처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여 큰 관심을 끌었는데요.
전 세계 여성들의 뛰어난 역량을 보여준 의미 있는 행사가 됐습니다.

국민리포트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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