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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리포트월~금요일 07시 30분
2월의 사서추천도서···책과 함께 쉬어가요
회차 : 1239방송일 : 2020.02.10재생시간 : 03:16

김제영 앵커>
벌써 새해의 첫 달이 지나고 2월이 찾아왔습니다.
겨울의 끝자락, 아직은 추운날씨에 새로운 곳으로 발걸음 하기가 망설여진다면, 익숙한 자리에 앉아 다양한 책들의 새로운 매력에 빠져보는 건 어떨까요?
국립중앙도서관 2월의 사서 추천도서, 심수현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심수현 국민기자>
애쓰다 지친 나를 위해 / 서덕
사람은 한평생을 수많은 관계 속에서 살아갑니다.
남에게 좋은 사람으로 보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지만 때로 그 노력으로 인해 상처받기도 하죠.
이 책은 '더 나은' 사람이 되는 대신 '나 다운' 사람이 되기로 결심한 저자의 자전적 에세이인데요.
잠시 멈춰 서 쉬는 시간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여유를 잃어버린 현대인들을 위로합니다.

인터뷰> 서 덕 / '애쓰다 지친 나를 위해' 작가
"굳이 책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태도의 변화입니다. 지금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아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더 나은 사람이 되려고 과하게 애쓰거나 남들과 비교하면서 스스로를 학대하지 말고 지금의 자신을 조금 더 존중해 주셨으면 합니다."

조선 직장인 열전 / 신동욱
누구나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내가 잘하고 있는 걸까?'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죠.
이 책의 저자는 조선시대 위인들도 우리와 다를 바 없는 직장인이라는 점에서 출발해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제시하는데요.
'조선'이라는 회사의 CEO인 왕과 함께 직장 생활을 해야 했던 위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직장인으로서 배울 점과 자세, 직장 생활의 팁을 풀어냅니다.

인터뷰> 신동욱 / '조선 직장인 열전' 저자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참 말도 안 되는 일이 생길 수도 있고 억울한 일이 생길 수도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평하고 불만하기보다는 그래도 내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조금 더 낫지 않을까... 그런 것들을 조선의 위인들을 통해서 많이 배우게 되고요. 여러분들도 그런 것들을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사회과학분야 사서추천도서
선량한 차별주의자 / 김지혜
핀란드 사람들은 왜 중고가게에 갈까? / 박현선

차별 감수성의 사각지대를 돌아보는 책, '선량한 차별주의자'와 겸손과 절약이라는 국민성을 바탕으로 자리 잡은 핀란드의 중고 문화를 소개하는 책, '핀란드 사람들은 왜 중고가게에 갈까?'가 사회과학분야 사서추천도서에 선정됐습니다.

자연과학분야 사서추천도서
일상, 과학다반사 / 심혜진
불행은 어떻게 질병으로 이어지는가 / 네이딘 버크 해리스

자연과학분야에는 평소 궁금하지만 대수롭지 않게 지나쳤던 내용들을 과학적으로 설명하는 '일상, 과학다반사'와 아동기의 부정적인 경험이 신체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그것을 치유하는 방법을 담은 '불행은 어떻게 질병으로 이어지는가'가 추천됐습니다.

국외문학·인문예술분야 사서추천도서
방관시대의 사람들 / 류전윈
감정 폭력 / 베르너 바르텐스

국외문학분야와 인문예술분야에는 중국 소시민들의 고단한 삶을 그린 소설, '방관시대의 사람들'과 신체적 폭력보다 심각하고 치명적인 정서적 폭력에 대해 이야기 하는 '감정폭력'이 각각 선정됐습니다.
(취재: 심수현 국민기자 / 촬영: 송경하 국민기자)
모든 게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 쉼 없이 움직이기보단 한 권의 책을 읽으며 쉬어가는 것이 몸과 마음에 더 도움이 됩니다.

새해 시작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한 달이 지났는데요.
국립중앙도서관 사서들이 추천하는 책과 함께 스스로를 재정비할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국민리포트, 심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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