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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사서추천도서···길어지는 '집콕' 독서로 이겨요
등록일 : 2020.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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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선 앵커>
코로나19가 우리의 일상을 바꿔놓고 있습니다.
길어지는 집 안 생활에 답답함을 호소하는 분도 많은데요.
이럴 때, 취미로 독서를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일상의 무료함도 달래고 삶의 지혜도 얻을 수 있는 책을 소개합니다.
4월의 국립중앙도서관 사서추천도서를 민지선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민지선 국민기자>
[성공의 음악들 / 박성건]
전 세계에서 수많은 음악들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국경을 뛰어넘어 대중의 사랑을 받는데 성공한 음악이 있습니다.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BTS.
부모의 헌신으로 성공 가능했던 요요마와 스티비 원더.
대중들로부터 사랑받는 이런 음악과 가수들은 어떤 공통점이 있는지 이 책은 성공한 이유를 여러 각도로 분석하고 연구한 결과를 담아냈는데 저자는 수많은 변수와 행운, 불행 속에서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낸 사람이 성공할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인터뷰> 박성건 / '성공의 음악들' 저자
“성공한 가수들이 왜 성공했는가를 데이터로 한번 밝혀냈고요. K-POP이나 BTS 같은 팀들의 성공 이유를 이 책을 통해 써 놓았고요. 음악적으로 성공하고 싶은 분들, 그 외에도 기업가라든가 다른 분야에서 성공하고 싶은 분들이 이 책을 통해서 방법을 찾을 수 있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집필하게 되었습니다.”

계속 이동하는 동물과 달리 움직임이 없는 나무는 어떻게 오랜 세월을 견딜까.
이 책은 나무의 탄생, 성장, 죽음에 담긴 신비로운 생태와 그 속에서 공생하거나 경쟁하면서 살아가는 여러 생명체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저자는 우리가 숲과 상생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 책을 통해 말하고 있습니다

*문학분야 사서추천도서
[엄마의 죽음은 처음이니까 / 권혁란]
[물이 깊은 바다 / 파비오 제노베시]
[클락댄스 / 앤 타일러]
문학분야에는 존엄하고 아름다운 이별에 관해 묻는 애도 일기 '엄마의 죽음은 처음이니까'와 여섯 살 파비오의 파란만장한 성장 분투기 '물이 깊은 바다', 희망과 자기 발견, 또 다른 기회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클락 댄스'가 추천됐습니다.

*사회과학분야 사서추천도서
[호모 코쿠엔스의 음식 이야기 / 제니 린포드]
[르몽드 비판경제학 /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사회과학분야에는 세계 음식 문화를 만든 7가지 식재료 '호모 코쿠엔스의 음식 이야기'와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다음 세대를 위한 경제 교과서 '르몽드 비판 경제학'이 선정됐습니다.

*자연과학·인문예술분야 사서추천도서
[바디: 우리 몸 안내서 / 빌 브라이슨]
[약한 게 아니라 아팠던 것이다 / 권순재]
빌 브라이슨이 안내하는 몸에 대한 이야기 '바디'와 무례한 세상에 지지 않는 심리학 법칙 '약한 게 아니라 아팠던 것이다'는 각각 자연과학과 인문예술 분야 사서추천도서에 추천됐습니다.

(영상취재: 민지선 / 영상촬영: 송경하)

재택근무가 확대되고 초중고까지 온라인 수업을 하는 등 코로나19는 우리의 일상을 바꿔놓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요즘,독서를 통해 마음의 안정도 찾고 삶의 지혜를 키워보시면 어떨까요?

국민리포트 민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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