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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5월 개막 목표···구단 청백전 생중계 인기
등록일 : 2020.04.17
미니플레이

최유선 앵커>
코로나19로 연기됐던 프로야구가 5월 초 개막을 목표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각 구단의 선수들은 청백으로 나눠 경기를 하면서 전력을 다하고 있는데요.
온라인으로 중계되는 청백전은 야구 팬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유선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이유선 국민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청백전
(영상제공: NC 다이노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선수들이 청백으로 나눠 경기를 벌입니다.

현장음>
"때렸어요! 유격수 정면! 놓쳤어요~ 실책으로 기록되겠죠."

현장음>
"지금은 2루수 옆을 빠져나갔습니다. 1루 주자 박민우, 2루 찍고 3루까지 갑니다."

비록 구단의 연습 경기지만 박친감 넘치는 플레이는 정규리그 못지않습니다.

현장음>
"시원한 이 타격 한번 보고 싶네요. 첫 타석에서는 희생플라이, 두 번째 타석에선 볼넷. 잘 맞았습니다! 우측~ 넘어갔어요. 나성범!"

경기장은 굳게 닫혔지만 팬들은 온라인으로 자체 생중계하는 구단의 청백전을 보면서 아쉬움을 달랩니다.

인터뷰> 방희수 / 서울시 중랑구
"경기가 다 연기돼서 아쉬운데 이런 식으로라도 야구를 계속 접할 수 있게 노력해 주시니까 되게 좋고 감사한 거 같아요."

(영상제공: NC 다이노스 공식 인스타그램)
각 구단은 SNS나 유튜브에 연습 경기 영상을 올려 왔는데 올해는 실제 경기를 하는 것처럼 선수들의 플레이를 생중계하면서 팬들에게 다가가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이윤빈 / NC 다이노스 미디어홍보팀
팬분들이 선수단 훈련하는 모습이라든지 기사로 접하지 못하는 모습들을 많이 궁금해하셔서... 아무래도 중계로 나가다 보니까 실제 경기처럼 조금 더 긴장감을 갖고 할 수 있다는 분위기입니다.

SNS로 선수와 만나던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5월 초 개막을 목표로 2020시즌 프로야구 정규리그를 준비에 나선다는 건데요.
코로나19 확진세의 멈춤이 유지된다면 다음 주부터 인접 구단과의 연습경기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KBO는 5월 개막 목표와 함께 그라운드와 더그아웃을 제외한 장내 모든 구역에서 마스크 착용 권고 등 경기장에서 코로나19 안전대책도 세우고 있습니다.
(사진제공: KBO 공식 홈페이지)
(취재: 이유선 / 촬영: 장수아)
개막을 기다려온 야구팬들은 KBO의 목표대로 5월 초에는 탁 트인 그라운드에서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를 보고 응원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이유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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