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물 향기 가득, 음악 함께한 '농부시장'
등록일 : 2024.04.3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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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은지 앵커>
봄에는 제철에만 맛볼 수 있는 산나물이 많은데요.
청정산림에서 생산된 임산물과 가공식품이 도심의 소비자를 찾아 나섰습니다.
국립극장에서 열린 '농부시장 마르쉐'는 음악과 어우러져 더욱 활기가 넘쳤는데요.
그 현장에 이난희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이난희 국민기자>
(장소: 국립극장 / 서울시 중구)
국립극장 열린 문화광장에 특별한 장이 섰습니다.
주말 남산으로 가는 길목, 봄 내음 가득한 장터가 농부와 시민들로 북적입니다.
인터뷰> 홍진아 / 서울시 강남구
"더덕 향이 너무 좋아서 처음 구매하게 됐어요. 너무 기대돼요. 우유에 갈아서 먹으려고요."
인터뷰> 이혁 / 경기도 성남시
"아무래도 유기농이고 정말 건강할 것 같아서 샀습니다. 집에서 맛있게 먹겠습니다."
산에서 채취한 두릅과 명이나물.
현장음>
"명이나물이 원래 울릉도에서 나오는데요. 요새는 육지에서도 나오고 저희는 수안보 산속에 저희가 밭이 아니라 나무 그늘 밑에서 키워서 생산한 명이나물입니다."
곰취와 사포닌 함량이 높은 눈개승마가 봄의 향기와 맛을 전합니다.
이난희 국민기자
"두릅, 명이나물 청정산림에서 정성들여 키운 제철 산나물들이 한자리에 모였는데요."
과자와 빵에 발라 먹으면 맛있는 산마늘 페스토, 반찬이 되는 나물 장아찌까지 우리 산나물이 외국인의 입 맛도 사로잡습니다.
인터뷰> 엘리 / 미국 방문객
"산나물을 집에서 즐겨 먹고 했는데 이곳에서 볼 수 있어 반가웠습니다."
인터뷰> 스잔나 / 프랑스 방문객
"프랑스에서 산에 가면 산나물을 채취하고는 했는데 한국에서도 캘 수 있는 곳이 있어 좋습니다."
청정 자연에서 키운 나물에서 임산물, 유기농 농산물로 만든 수제 가공품.
정성이 가득 담근 상품을 파는 농부들의 얼굴에는 설렘과 자부심이 가득합니다.
현장음>
"취나물, 임산물 이런 것들은 다 자연산이에요. 산에 다니면서 그냥 채취를 해서..."
"저희 농장의 철학은 건강한 흙에서 건강한 먹거리가 나온다는 철학을 가지고 농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국립극장 앞 마당에서 열린 농부시장 마르쉐에는 농부·요리사·수공예가로 구성된 60여 팀이 참여했는데요.
현장음>
"표고버섯이 너무 싱싱해서 샀어요. 집에서 양파 썰어가지고 들깨가루 넣고 볶아서 먹어요. 그럼 맛있어요."
채소부터 꽃과 식물, 신선한 먹거리 판매뿐 아니라 건강 식단을 소개하는 봄나물 한끼 워크숍과 체험 행사 등 농부시장은 봄 향기만큼 풍성했습니다.
현장음>
"2번, 2번이요~"
인터뷰> 김가현 / 서울시 송파구
"몰랐던 임산물을 잘 알게 되어 재미있었고 새로운 퀴즈도 풀어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인터뷰> 김란 / 서울시 용산구
"퀴즈를 풀면서 새로운 임산물을 알게 되어 새로운 경험이었던 같아요."
인터뷰> 임하영 / 경기도 수원시
"농산물만 만나는 게 아니라 아이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고 아이들도 관심을 많이 가질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경험인 것 같아요."
깨끗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소개하는 농부시장은 감미로운 연주가 함께하면서 분위기를 더 해줬는데요.
하루동안 4천 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를 모았습니다.
인터뷰> 문소라 / 농부시장 마르쉐 기획팀
"저희는 대화하는 농부시장 마르쉐이고요. 임업진흥원에서 'K-FOREST FOOD'라고 해서 믿을 수 있는 먹거리 인증을 했더라고요. 숲의 청정한 곳에서 자란 먹거리들 많이 나왔는데 그런 좋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것들을 소비자에게도 알리게 되어 너무 좋습니다."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은 우리나라 산지에서 수확한 임산물의 국가통합브랜드인 K-FOREST FOOD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장터와 특별 기확전을 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가현 / 한국임업진흥원 임산물마케팅실 주임
"저희가 고품질의 임산물을 알리기 위해서 마르쉐시장과 처음으로 같이 협업하게 되었습니다. 식탁 위 작은 숲, 청정한 산지에서 무농약·무비료 무시설로 생산한 임산물들을 많이 사랑해 주시기 바랍니다."
(촬영: 강정이, 이정임 국민기자)
국립극장과 농부시장 마르쉐가 함께 만든 음악 공연이 있는 농산물 장터는 오는 20일 해오름극장 앞 광장에서 한 차례 더 열립니다.
국민리포트 이난희입니다.
봄에는 제철에만 맛볼 수 있는 산나물이 많은데요.
청정산림에서 생산된 임산물과 가공식품이 도심의 소비자를 찾아 나섰습니다.
국립극장에서 열린 '농부시장 마르쉐'는 음악과 어우러져 더욱 활기가 넘쳤는데요.
그 현장에 이난희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이난희 국민기자>
(장소: 국립극장 / 서울시 중구)
국립극장 열린 문화광장에 특별한 장이 섰습니다.
주말 남산으로 가는 길목, 봄 내음 가득한 장터가 농부와 시민들로 북적입니다.
인터뷰> 홍진아 / 서울시 강남구
"더덕 향이 너무 좋아서 처음 구매하게 됐어요. 너무 기대돼요. 우유에 갈아서 먹으려고요."
인터뷰> 이혁 / 경기도 성남시
"아무래도 유기농이고 정말 건강할 것 같아서 샀습니다. 집에서 맛있게 먹겠습니다."
산에서 채취한 두릅과 명이나물.
현장음>
"명이나물이 원래 울릉도에서 나오는데요. 요새는 육지에서도 나오고 저희는 수안보 산속에 저희가 밭이 아니라 나무 그늘 밑에서 키워서 생산한 명이나물입니다."
곰취와 사포닌 함량이 높은 눈개승마가 봄의 향기와 맛을 전합니다.
이난희 국민기자
"두릅, 명이나물 청정산림에서 정성들여 키운 제철 산나물들이 한자리에 모였는데요."
과자와 빵에 발라 먹으면 맛있는 산마늘 페스토, 반찬이 되는 나물 장아찌까지 우리 산나물이 외국인의 입 맛도 사로잡습니다.
인터뷰> 엘리 / 미국 방문객
"산나물을 집에서 즐겨 먹고 했는데 이곳에서 볼 수 있어 반가웠습니다."
인터뷰> 스잔나 / 프랑스 방문객
"프랑스에서 산에 가면 산나물을 채취하고는 했는데 한국에서도 캘 수 있는 곳이 있어 좋습니다."
청정 자연에서 키운 나물에서 임산물, 유기농 농산물로 만든 수제 가공품.
정성이 가득 담근 상품을 파는 농부들의 얼굴에는 설렘과 자부심이 가득합니다.
현장음>
"취나물, 임산물 이런 것들은 다 자연산이에요. 산에 다니면서 그냥 채취를 해서..."
"저희 농장의 철학은 건강한 흙에서 건강한 먹거리가 나온다는 철학을 가지고 농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국립극장 앞 마당에서 열린 농부시장 마르쉐에는 농부·요리사·수공예가로 구성된 60여 팀이 참여했는데요.
현장음>
"표고버섯이 너무 싱싱해서 샀어요. 집에서 양파 썰어가지고 들깨가루 넣고 볶아서 먹어요. 그럼 맛있어요."
채소부터 꽃과 식물, 신선한 먹거리 판매뿐 아니라 건강 식단을 소개하는 봄나물 한끼 워크숍과 체험 행사 등 농부시장은 봄 향기만큼 풍성했습니다.
현장음>
"2번, 2번이요~"
인터뷰> 김가현 / 서울시 송파구
"몰랐던 임산물을 잘 알게 되어 재미있었고 새로운 퀴즈도 풀어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인터뷰> 김란 / 서울시 용산구
"퀴즈를 풀면서 새로운 임산물을 알게 되어 새로운 경험이었던 같아요."
인터뷰> 임하영 / 경기도 수원시
"농산물만 만나는 게 아니라 아이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고 아이들도 관심을 많이 가질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경험인 것 같아요."
깨끗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소개하는 농부시장은 감미로운 연주가 함께하면서 분위기를 더 해줬는데요.
하루동안 4천 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를 모았습니다.
인터뷰> 문소라 / 농부시장 마르쉐 기획팀
"저희는 대화하는 농부시장 마르쉐이고요. 임업진흥원에서 'K-FOREST FOOD'라고 해서 믿을 수 있는 먹거리 인증을 했더라고요. 숲의 청정한 곳에서 자란 먹거리들 많이 나왔는데 그런 좋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것들을 소비자에게도 알리게 되어 너무 좋습니다."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은 우리나라 산지에서 수확한 임산물의 국가통합브랜드인 K-FOREST FOOD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장터와 특별 기확전을 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가현 / 한국임업진흥원 임산물마케팅실 주임
"저희가 고품질의 임산물을 알리기 위해서 마르쉐시장과 처음으로 같이 협업하게 되었습니다. 식탁 위 작은 숲, 청정한 산지에서 무농약·무비료 무시설로 생산한 임산물들을 많이 사랑해 주시기 바랍니다."
(촬영: 강정이, 이정임 국민기자)
국립극장과 농부시장 마르쉐가 함께 만든 음악 공연이 있는 농산물 장터는 오는 20일 해오름극장 앞 광장에서 한 차례 더 열립니다.
국민리포트 이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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