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군인들의 스포츠 축제인 세계군인체육대회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공식 개막을 앞두고 현장분위기도 점점 달아오르고 있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윤이라기자, 나와주세요.
윤이라 기자 /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주경기장
네,,,
저는 지금 내일부터 열흘간 전 세계 군인들이 땀과 열정을 선보이게 될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현장에 나와있습니다.
비가 쏟아지는 상황에서도 내일부터 시작될 대회를 앞두고 선수들의 막바지 훈련으로 현장의 분위기는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대회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전 세계 미디어 관계자들도 문경으로 모이고 있습니다.
이미 국내,외 80여개 매체에서 600여 명의 취재진이 미디어 등록을 마쳤고, 오늘 밤 미디어 환영식이 열립니다.
이 자리에서 대회 개회식과 각종 경기, 대회 운영 방침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대회 개회식은 내일 오후 4시 30분 시작되는데요.
세계군인들이 이곳에 모여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하나가 된다는 '하나됨'을 주제로 약 3시간 동안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개회식에 앞서 일부 경기는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우리나라 선수단 중에서는 여자 축구대표팀이 첫 경기를 가졌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첫 조별리그에서 1대 2로 아쉽게 역전패 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경기가 많이 남아있어 승전보를 기대해도 좋을 듯합니다.
이제 내일이면 본격적인 대회가 시작될텐데요.
세계 군인들이 평화와 우정을 다지는 화합의 무대.
폐막하는 날까지 문경 현장에서 생생한 소식 계속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KTV 윤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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