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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 안 한 아동 810명 양육환경 점검
등록일 : 2016.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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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의료이용 기록이 없는 4세에서 6세 영유아가, 810명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모의 의료방임 등 아동학대가 예상되는데, 정부가, 이 아동들에 대한 양육환경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정부가 아동의 의료검진 기록 빅데이터를 활용해 아동학대 예방에 나섭니다.
보건복지부는 출생 이후 시기별로 받아야 하는 예방접종과 건강검진 진료 기록이 없는 아동들의 가정을 방문해 양육환경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방문규/보건복지부 차관
(건강검진이나 또는 예방접종, 그리고 또 진료기록이 전혀 없는 그런 영유아들이 있습니다. 건강과 안전이 우려되는 아동을 선별해서 방문조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2010년에서 12년 사이 태어난 어린이 중 의료이용 정보가 없고 출입국 기록도 없는 810명이 우선조사 대상입니다.
복지부는 구체적인 가정방문 매뉴얼을 만들어 각급 읍면동에 배포하고 다음달 14일부터 한달 간 조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읍면동 공무원들은 가정방문을 통해 예방접종 실태를 확인하는 한편 학대가 의심되면 경찰과 지역아동보호기관에 신고할 방침입니다.
특히 보호자가 방문을 거부하거나 합당한 이유 없이 아동이 집에 없는 경우도 '아동학대 의심자'로 분류해 신고하기로 했습니다.
또 조사결과를 토대로 4세 미만 아동을 조사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각 부처가 보유하고 있는 각종 행정자료를 빅데이터로 활용해
아동학대 피해를 발굴, 조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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