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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휴가지 오대산에서 시민들과 소통
등록일 : 2017.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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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강원도 평창 오대산에서 여름휴가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 한 시민의 SNS를 통해 공개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휴가지에서도 시민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최영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취임 후 첫 여름휴가를 보내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강원도 오대산에 올랐습니다.
휴가 첫날인 지난달 30일 평창올림픽 홍보를 위해 평창을 방문한 뒤 인근에 있는 오대산을 찾은 겁니다.
가벼운 복장으로 등산화를 신은 문 대통령은 가랑비와 땀에 옷이 젖은 채 여느 등산객들과 다르지 않은 모습으로 산을 즐겼습니다.
최소한의 경호 인력만 동행하면서 '낮은 경호'를 이어가며 시민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렸습니다.
문 대통령은 등산객에게 먼저 악수를 청하기도 하고, 중간 중간 어린 아이들과 인사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시민들의 사진 촬영 요청에도 일일이 응했는데, 한 일가족이 문 대통령과 촬영한 사진을 SNS에 올리면서 이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대통령의 모습을 공개한 시민은 SNS를 통해 우연히 대통령을 만나 입을 다물지 못 할 정도로 놀랐다면서, 잊지 못 할 강원도 여행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대산 등반을 마치고 진해로 이동해 군 휴양시설에서 남은 휴가 일정을 보낼 예정입니다.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휴가에서 조기복귀할 가능성이 있다는 일부 언론보도와 관련해 "고려하지 않고 있다"면서 4박5일간의 휴식 후 오는 5일 업무에 복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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