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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협력 재개 필요…한미, 북핵 긴밀 공조"
등록일 : 2017.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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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군사당국회담에 이어, 이산상봉 논의을 위한 적십자회담에도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우리 정부는 북한의 호응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한편,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에 대해서는 한미간 긴밀한 공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남북 군사적 긴장 문제를 풀려면 상호 협력이 다시 시작돼야 한다"
남북 군사당국회담에 이어 적십자회담 개최 제의에도 답하지 않은 북한을 향해 우리 정부가 입장을 내놨습니다.
정부는 지난달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남북 적십자회담을 오늘 날짜인 8월 1일에 하자고 제안했지만, 지금까지도 북한의 반응은 없는 상황입니다.
통일부는 일단 북한의 호응을 계속 기다리면서 여러 노력을 이어간단 계획입니다.
녹취> 백태현 / 통일부 대변인
"북한이 우리 측 제안에 호응해 나오길 촉구하는 바이며, 앞으로도 이산가족 문제 등 시급한 인도적 문제와 군사적 긴장완화 문제의 해결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그러면서 "인도적 문제와 군사적 긴장 문제를 풀기 위해 남북 상호 협력을 재개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북한은 7·4공동성명, 남북기본합의서 등의 정신을 훼손하지 말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대북정책에 있어 '제재와 대화'라는 기존의 투트랙 기조는 이어갈 방침입니다.
우리 정부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에 대해 한미간 긴밀한 공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조준혁 / 외교부 대변인
"북한의 핵·미사일의 엄중성과 시급성에 대한 공동 인식을 바탕으로 각급에서 북핵·북한 문제에 관련된 모든 사항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도 긴밀히 공조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북한이 진전된 ICBM급 미사일 발사로 도발 강도를 높인 만큼, 다음주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이 대북 압박의 장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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