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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란계 농장 살충제 전수조사…24시간 모니터링
등록일 : 2017.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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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뉴스입니다.
우리나라 계란에서도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면서 정부의 대응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전국 모든 농가의 계란 출하를 중단하고 살충제 성분 전수 검사도 시작했습니다.
주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 0시부터 모든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계란 출하 중단을 지시했고, 살충제 전수 검사도 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3일 이내에 조사를 완료하기 위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지자체 동물위생시험소 등 검사기관을 총 가동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김영록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우선 금일 중에는 20만 수 이상 사육·산란계 농장에 대해 검사를 조속히 마무리해서 내일부터는 평상시 계란 유통량에 약 25% 정도에 해당되는 물량을 유통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또 관계부처와 민관 합동으로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전수 검사와 계란수급 등 대책 추진 관련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 중에 있습니다.
테스크포스팀은 검사반과 유통관리반 등으로 세분화해 국내 계란 안전성 관리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검사 결과, 적합 판정을 받은 농장은 검사 증명서 발급 후 계란 유통을 허용하고,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장은 의도성 등을 따져 축산물 위생 관리법에 따라 고발 조치할 계획입니다.
앞서 경기도 양계 농장 2곳에서 생산된 계란에서는 피프로닐과 비펜트린 등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정부는 양계협회, 유통업체와 협조해 수급 관리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한편 국내 대형마트 3사와 편의점은 오늘부터 전국 모든 점포에서 계란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KTV 주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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