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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그때 그 시절 추석모습
등록일 : 2017.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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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으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추석은 풍요롭고 정이 넉넉한 우리 고유의 명절입니다.
귀성인파에 치이고 준비할 음식도 많아 걱정도 있겠지만 가족과 친지가 한자리에 모이는 기쁨도 있죠.
곽동화 기자가 그때 그 시절 추석 풍경을 모아봤습니다.

추석을 하루 앞둔 장거리의 풍경입니다.
막바지 추석준비에 발 디딜 틈마저 없습니다.
“물건과 사람이 빈틈없이 들어찬 시장에는 명절의 기분이 넘쳐흘렀습니다.”
추석이면 볼거리도 넘쳐납니다.
덕수궁에서 열린 민속예술 경연대회에는 각 도에서 올라온 놀이패들의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탈을 쓰고 재주를 부리는 놀이패들의 시가행진은 시민들의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백화점에도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집집마다 아이들이 넘쳐났던 시기.
아동복 매장은 특히 성황입니다.
녹취> 대한뉴스(1964년)
“작년보다 훨씬 좋습니다. 매상은 작년보다 배 이상은 되는 것 같아요.”
끝을 모르고 길게 늘어선 줄.
민족의 대명절답게 서울역은 귀성인파로 가득합니다.
양손 가득 선물 보따리를 챙긴 사람들.
고향에 계신 부모님을 볼 생각에 설레기만 합니다.
성묘객들은 햇곡식과 햇과일을 준비해 조상의 산소를 찾았습니다.
어른을 따라나선 아이들을 다닥다닥 붙어 성묘하는 법을 배웁니다.
추석 명절을 맞아 조상을 기리는 마음과 풍년의 즐거움을 알아갑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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