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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에도 바다 지키는 해군 엄마
등록일 : 2017.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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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 동안의 긴 추석 연휴에도 변함없이 우리 영해를 지키는 여군 해상 지휘관들이 있습니다.
해군 엄마들의 이야기를 정지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고속함정의 군수적재 상태를 확인하는 안미영 소령.
해군 최초 여군 편대장입니다.
안 소령이 지휘하는 고속정 두 척은 연휴 기간 출동준비태세를 유지해야 합니다.
명령이 떨어지면 30분 안으로 함정이 출항해야 하는 겁니다.
녹취> 안미영 소령 / 321고속정편대장
“긴급 출항 소요가 생겼을 때 이상 없이 상황 전파될 수 있도록 조치해라.”
행여나 대원들의 훈련에 방해될까 조용히 지켜보기도 하고, 훈련 집행관과 대원들의 훈련 수준을 꼼꼼하게 확인합니다.
이제 겨우 첫 돌이 지난 딸을 둔 안 소령.
한 달 만에 딸을 보자마자 엄마 미소가 가득합니다.
추석 연휴에도 바다를 지키는 해군 엄마를 만나기 위해, 가족들이 진주에서 부산으로 올라왔습니다.
인터뷰> 허종자 / 안미영 소령 시어머니
“손녀딸은 할머니가 잘 키우고 있으니 걱정하지 마시고...우리 며느리가 자랑스럽습니다.”
인터뷰> 안미영 소령 / 321고속정편대장
“해상에서 긴급 상황이나 해양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즉각 출동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기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들이 추석 연휴를 즐겁게 보내실 수 있도록 임무완수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해군 역사상 첫 여군 함장인 안희현 소령.
기뢰제거 임무를 수행하는 고령함 함장입니다.
이번 추석 연휴 동안 한 달이 넘는 장기출동 임무를 맡았습니다.
두 딸의 엄마이기도 하지만, 그녀에겐 군인이자 함장으로서 임무완수와 승조원들의 사기 진작이 우선입니다.
우리 바다를 지키는 해군의 대비태세는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KTV 정지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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