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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예술단·응원단 이번 주 잇따라 방남
등록일 : 2018.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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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예술단과 응원단, 태권도 시범단 등이 이번 주 우리나라에 옵니다.
평창 올림픽 개막식을 전후로 남북 인적교류가 본격화될 예정입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140여 명으로 구성된 북한 삼지연 관현악단의 특별공연 선발대가 내일(5일) 경의선 육로를 통해 우리나라를 찾습니다.
내일은 기술진 중심의 선발대 23명이, 6일엔 나머지 본대가 내려옵니다.
내일 오는 팀은 관현악단의 공연 준비작업을 위한 선발대인만큼, 악기 등의 장비를 대규모로 차에 싣고 올 가능성이 큽니다.
선발대는 내일 입경 후 공연장을 찾아 필요한 장비를 설치하고, 본대가 들어오면 본격적인 연습에 돌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삼지연 관현악단의 공연은 오는 8일 저녁 8시 강릉아트센터, 11일 저녁 7시 서울 극립극장에서 예정돼 있습니다.
북한 예술단 공연 관람을 위한 인터넷 신청에는 15만 여명이 몰릴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구체적인 공연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북한은 우리 측 노래가 많이 포함돼 있다고 통보해 왔습니다.
7일에는 북한 응원단과 태권도 시범단 등이 경의선 육로로 내려옵니다.
230여명에 달하는 대규모 응원단은 북한 선수들의 경기는 물론 우리 선수들의 경기 일부도 응원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태권도 시범단은 올림픽 개회식 사전공연을 포함해 4차례 공연을 갖습니다.
남북 대형 이벤트가 이번 주 줄줄이 열리지만, 북한 고위급 대표단 명단에 누가 오를지는 아직까지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는 북측과 올림픽 개막식 전까지 이에 대한 추가 협의를 계속해서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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