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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북측에 제주 귤 200t 보내···송이버섯 답례"
등록일 : 2018.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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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영 앵커>
청와대는 북한 측에 제주산 귤 200t을 선물로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오전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오늘 아침 우리 군 수송기가 제주산 귤을 싣고 제주공항을 출발해 평양 순안공항으로 향했다고 전했습니다.
천해성 통일부 차관과 서호 청와대 통일정책비서관이 군 수송기에 탑승해 평양으로 가 북측에 답례선물을 인도할 것이라고 김 대변인은 덧붙였습니다.
김 대변인은 귤은 북한 주민들이 평소 맛보기 어려운 남쪽 과일이고 지금이 제철이라 답례품으로 선정됐으며 되도록 많은 북한 주민들이 맛을 보게 하고자 대량으로 보내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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