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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미세먼지 범사회적기구' 위원장직 수락
등록일 : 2019.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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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소형 앵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청와대가 제안한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범사회적 기구' 위원장직을 사실상 수락했습니다.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이 어제 반 전 총장을 만나 위원장직을 맡아 달라고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반 총장은 미세먼지와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대통령의 확고한 의지를 확인했다며 기후변화 등 국제 환경 문제를 오랫동안 다뤄온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에 도움이 될 기회를 준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반 총장은 범국가기구는 모든 정당과 산업계, 시민사회 등까지 폭넓게 포괄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문 대통령이 전폭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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