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7명의 비서관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의전비서관에는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자문위원을, 교육비서관에는 박경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발탁했는데요.
유진향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유진향 기자>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굵직한 행사기획을 도맡아 왔던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자문위원이 의전비서관으로 발탁됐습니다.
탁 신임비서관은 지난해 1월 사직 이후 1년 4개월 만에 청와대에 복직하게 됐습니다.
탁 비서관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 시절 5.18 행사와 남북 정상회담 등 대형 행사를 기획했습니다.
녹취> 강민석 / 청와대 대변인
"국정 후반기 대통령의 주요 행사 및 의전을 전담해서 코로나19 대응 이후 높아진 우리나라의 국격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문 대통령은 또 교육비서관에 홍익대 교수 출신인 박경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내정했습니다.
박 비서관은 청와대를 통해 문재인 정부의 교육 정책을 든든히 뒷받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특히 코로나 상황에서 온라인 교육을 포함한 K-에듀의 질적 향상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강민석 / 청와대 대변인
"풍부한 교육 현장 및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이후 변화를 맞고 있는 교육 정책의 수립 및 시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소통수석실의 경우 3명의 비서관이 교체됐습니다.
홍보기획비서관에 한정우 춘추관장이, 해외언론비서관에는 이지수 한국표준협회 산업표준원장, 춘추관장에는 김재준 1부속 선임행정관이 내정됐습니다.
아울러, 시민사회수석실 사회통합비서관에는 조경호 비서실장 선임행정관, 시민참여비서관에는 이기헌 민정수석실 선임행정관을 각각 내정했습니다.
(영상취재: 김정섭 / 영상편집: 김종석)
한편, 청와대는 당초 지난 29일에 인사 발표를 계획했지만 박경미 비서관의 20대 국회의원 신분을 고려해 발표를 늦췄다고 설명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뉴스 (17시) (858회) 클립영상
- 문 대통령, 의전비서관 등 비서관 7명 인사 02:19
- 靑 "트럼프 G7 초청 발언, 미측과 협의할 것" 00:28
- 코로나19 신규 확진 20명대로···"27명 중 21명 수도권" 00:26
- 내일부터 3만 8천 개 건설현장·사업장 코로나19 점검 00:38
- 특고·무급휴직자 지원금 내일부터 신청···1인 150만원 02:23
- 긴급재난지원금 대리인 범위 '직계 존비속' 확대 02:02
- 마스크 있는데 '품절'이라며 주문 취소한 업체 과징금 00:43
- 우기 집중호우 대비 전국 722개 건설현장 일제점검 00:37
- 코로나19 국내 대응현황 브리핑 (20. 05. 31. 17시) 3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