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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30명···강남 카페서 집단감염 발생
등록일 : 2020.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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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이번엔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30명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의 한 커피 전문점에서 경로를 알 수 없는 집단감염이 발생했는데요.
이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혜진 기자>
하루 기준 신규 확진자는 30명.(2일 0시 기준)
이 가운데 국외유입은 22명, 지역발생은 8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5명을 비롯해 경기와 부산, 경북에서 각각 1명씩 추가됐습니다.
지난달 31일 이라크에서 귀국한 한국인 근로자 72명 가운데 8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이라크 2차 귀국 근로자 중 누적 확진자는 모두 2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강서 노인복지시설과 종로 신명투자에서 추가 확진자가 각각 1명씩 나왔습니다.
강남 커피전문점을 고리로 최초 감염경로가 불명확한 집단감염도 확인됐습니다.
커피전문점에서 회의를 하던 3명이 확진됐고, 이들로부터 1명이 추가 감염됐습니다.
또, 이들 확진자 가운데 한 명이 들른 양재동의 한 식당에서도 이용자와 직원을 포함해 모두 5명이 잇따라 감염됐습니다.(2일 12시 기준)
이렇게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소규모 집단감염이 여전해 아직 경계를 늦추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앞으로도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방역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정세균 국무총리
"정부는 앞으로도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철저한 방역태세를 견지하면서 경제활력 회복을 위한 정책을 다각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정 총리는 이와 함께 최근 의료계에서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가운데, 의료계가 집단 휴진을 강행하면 방역에 큰 부담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코로나19를 겪으며 공공의료 인력 부족을 모두가 절감하는 상황에서 의료계 집단행동에 따른 피해는 결국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란 설명입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정 총리는 이에 그동안 많은 의료인이 코로나19 최일선에서 헌신해온 것을 알고 있다며 집단행동을 자제하고 대화를 통해 문제해결에 나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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