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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67명···수도권 '강화된 2단계' 1주 연장
등록일 : 202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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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영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째 1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수도권 지역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당초 오늘 종료 예정이던 수도권 지역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는 한 주 더 연장됩니다.
임하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임하경 기자>
하루 사이 추가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167명입니다.
국내 감염이 152명, 15명은 해외 유입 사례입니다.
신규 확진 대부분은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서울이 63명, 경기 45명, 인천에서 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비수도권 지역은 세종과 전남을 제외한 15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오는 등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수도권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는 오는 13일까지 일주일 더 연장됩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 있는 음식점과 프랜차이즈형 카페, 학원과 실내체육시설 등의 영업제한이나 영업중단 조치는 계속됩니다.
여기에 더해 내일(7일) 0시부터는 제과제빵점과 아이스크림·빙수점도 커피전문점과 마찬가지로 포장과 배달만 허용됩니다.
학원에 한정했던 비대면 원격수업도 직업훈련기관과 평생교육시설 등 6백여 곳까지 확대됐습니다.
정부는 개인의 희생을 감수하면서까지 방역수칙을 지켜주고 있는 국민께 감사를 표하면서 수칙을 위반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어떠한 양보와 타협도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정세균 국무총리
"정부는 방역수칙을 고의로 거부하고 은폐하고 방해하는 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단속과 점검을 더욱 철저하게 강화하겠습니다. 위법행위가 확인되면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하게 대응하겠습니다."

전국에 내려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는 2주 더 연장해 오는 20일까지 계속됩니다.
실내 50명, 실외 100명 이상이 모일 수 없고 클럽 등 고위험시설 영업 중단, 학교 밀집도 완화 등의 조치가 유지됩니다.
한편, 박지현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7일) 자신의 SNS에 집단행동을 잠정 유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이승준)
구체적인 업무 복귀 시점은 말하지 않았지만 의료계 안팎에서는 내일(7일) 오전 진료현장에 복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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