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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로 완화···28일부터 특별방역
등록일 : 2020.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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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내일부터 2주간 2단계로 완화됩니다.
다만, 연휴를 앞둔 28일부터 2주간은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해져 방역이 강화됩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정부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내일(14일)부터 2주간 2.5단계에서 2단계로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아직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0명대를 기록하고 있지만, 사회적 피로도와 함께 방역강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정세균 국무총리
"정부는 앞으로 2주간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조정하고자 합니다. 사회적 피로도와 함께, 그간 확인된 방역조치의 효과 등을 감안하였습니다. 뼈아픈 고통을 감내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 일반음식점 등의 밤 9시 이후 영업 제한과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제과제빵점 등의 영업 제한이 해제됩니다.
다만, 매장 내 이용인원을 제한하는 등 밀집도를 최소화해야 합니다.
정 총리는 또 추석 등 연휴를 앞둔 오는 28일부터 2주 동안 특별방역기간으로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연휴 기간이 하반기 방역의 최대 고비로 예상되는 만큼, 전국적으로 강력한 방역 강화조치를 시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어, 이번 추석만큼은 이동 자제 노력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녹취> 정세균 국무총리
"추석부터 한글날이 포함된 연휴기간이 하반기 코로나19 방역의 최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9월 28일부터 2주간을 특별방역기간으로 설정하고 전국적으로 강력한 방역 강화조치를 미리 준비하겠습니다."

정 총리는 코로나19에서 회복된 후 일상으로 복귀한 환자 중 많은 분들이 알 수 없는 후유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방역 당국에 후유증 관리 방안도 함께 검토해달고 주문했습니다.
한편, 오늘 0시를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1명으로, 11일째 100명대를 이어갔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박민호)
국내 발생 99명, 해외유입은 22명으로 국내 발생이 100명 아래로 떨어진 건 지난달 14일 이후 한 달여 만입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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