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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58명···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완화
등록일 : 202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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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소형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째 두자릿수를 기록하면서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증가세가 억제됐다고 판단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수복 기자입니다.

이수복 기자>
정부가 내일(1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1단계로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지난 2주간 국내 발생 확진자 수가 하루 평균 60명 아래로 떨어졌고,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인 '감염 재생산지수'도 확산이 억제된다는 의미인 '1 이하'로 줄었다는 이유를 들었습니다.

녹취> 정세균 국무총리
"장기간 지속된 거리두기로 많은 국민께서 피로감을 느끼고 계시고 민생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도 적극 고려했습니다."

정 총리는 다만 방문판매 등 위험요인에 대한 방역관리는 강화된 수준을 유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위험도가 높은 다중이용시설은 핵심방역 수칙이 여전히 의무화됩니다.
진정세가 다소 더딘 수도권의 경우 거리두기 2단계 방역수칙 중 꼭 필요한 조치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수도권 내 음식점, 카페 등 밀집 우려가 큰 업소에 대해서는 매장 내 거리두기는 계속 시행됩니다.
정 총리는 이번 조정안에 대해 국민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하면서 곧 단풍이 절정에 이를 전망이라며 관광버스 등 단체 관광보다는 가족단위 소규모로 떠나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11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8명으로 나흘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발생이 46명, 해외유입 12명입니다.
서울 19명, 경기 18명으로 수도권이 대부분을 차지했고 부산에서도 3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김명신 / 영상편집: 정현정)
경기도 양주시 군부대와 관련해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동두천시 친구모임 관련해서도 확진자 7명이 추가됐습니다.

KTV 이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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