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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정 대타협 만장일치 의결…노동개혁 본격화
등록일 : 201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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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제사회발전 노사정위원회가 노동개혁을 위한 대타협을 공식 선포했습니다.

노동시장 구조개선을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인데요.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제89차 본위원회를 열고 '노동시장 구조개선을 위한 노사정 합의문'을 만장일치로 의결했습니다.

이번 합의문은 지난해 12월 23일 합의한 '노동시장 구조개선 논의의 원칙과 방향'에 따라 120여 차례 이상의 회의 등을 거쳐 마련됐습니다.

합의문에는 노동시장의 이중구조를 완화하기 위한 원·하청업체와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을 비롯해 비정규직 차별 개선과 노동시장 활성화 등을 추진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노사정은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한 사회보험 사각지대 해소와 실업급여제도 개선, 직업능력중심사회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뜻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노동시장의 안정성과 유연성을 효과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정부가 사회안전망 확충에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씽크>최경환 / 경제부총리

"이번에 어렵사리 노사정 대타협을 이뤄냈기 때문에 정부로서도 사회안전망을 위한 지원에 아낌없는 지원을 다 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노사정은 노동시장구조개선특별위원회 운영을 내년 9월 18일까지 1년 연장해 합의서에 담긴 후속과제 등을 지속적으로 협의하기로 의결했습니다.

김대환 노사정위원장은 타협안이 입법화 등으로 우리 사회에 온전히 녹아내릴 수 있도록 국회의 초당적 협력을 당부한다고 말했습니다.

씽크>김대환 / 노사정위원장

"새로운 노동시장을 설계한다는 그런 관점에서 더욱 더 촉진해주시고 격려해주시고 입법조치를 신속히 해주시길 부탁을 드립니다."

노사정 대타협이 의결되면서 노동시장 구조개혁을 위한 국회 입법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입니다.

KTV 김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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