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문화공연이 직장으로…"콘서트 배달 왔습니다"
등록일 : 2016.02.25
미니플레이

앵커>
문화가 있는 날이지만 직장인들은 회사 업무로 인해 정작 문화 생활을 즐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런 직장인들을 위해 '문화가 있는날'이 직장으로 찾아갔습니다.
최영은 기자가 직장배달콘서트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얼쑤! 좋다!
사물놀이의 흥겨운 가락과 어우러진 탈춤공연이 펼쳐집니다.
흥겨운 우리 소리에 맞춰 관객들의 어깨는 절로 들썩입니다.
공연이 열리는 이 곳은 마당놀이 전문 공연장이 아닌 서을에 위치한 한 회사의 사무실.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직장배달콘서트라는 이름으로 업무시간 가운데 작은 마당놀이가 열린 겁니다.
하진아/ 'ㅇ'사 주임
"하루종일 정신 없이 업무를 하다가 색다른 공연을 회사 안에서 만난다는 게 신선하게 느껴집니다."
회사 대표인 박현우 씨는 업무가 한창일 시간에 직원 모두가 공연에 참석하지만 오히려 업무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한다고 설명합니다.
인터뷰> 박현우 / 'ㅇ'사 대표
"잠깐의 쉼표를 찍어주는 게 직원들에게 크리에이티브 영감을 주는 좋은 요소라고 봅니다. 공과 사를 구별해야 한다는 것이 창의적인 직종과는 안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한 금융기업도 직장배달 콘서트 프로그램에 동참했습니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콘서트 현장에 참석해 직장내 문화공연 활성화를 독려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직장배달콘서트 시행기업이 보다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생활 속 문화 체감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입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