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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AI 발생…정부, 농가유입 차단 총력
등록일 : 2016.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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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11일 충남 천안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올해 처음으로 검출됐는데요.
방역 당국이 바이러스의 농가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신국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충남 천안의 철새 도래지.
지난 11일 야생 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됐습니다.
싱크> 이천일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국장
"지난 11월 11일에 충남 천안시 풍세면 소재 봉강천에서 야생조류 분변을 채취했는데, 거기서 H5N6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바이러스가 검출되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반경 10km를 '야생조류 예찰 지역'으로 지정하고, 가금류의 이동제한과 소독 명령을 내렸습니다.
반경 500m 이내에 위치한 십여 농가의 닭 29만여 마리와 오리 7만여 마리에 대한 정밀검사를 시작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아직 특이사항은 나타나지 않았으며, 해당지역의 이동 제한은 오는 17일까지로 지속적인 예찰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37개반 212명의 중앙점검반은 전국 철새도래지의 방역 실태를 점검하고, 농가로 바이러스가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환경부도 자체 상황반을 구성하고, 현장조사, 비상 근무 등 신속대응체계를 유지합니다.
싱크>이천일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국장
"중앙점검반을 동원해서 전국의 철새도래지, 인근 가금 농가에 대한 방역실태 이행 여부 점검을 통해서 농가로의 바이러스 유입을 선제적으로 차단합니다."
한편, 정부는 의심 축이 발생할 경우 빨리 신고를 하는 것이 더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며 신속히 가축방역기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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