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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병원에 로봇 등장…'로봇산업 발전방안' 발표
등록일 : 2016.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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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부터는, 병원에서.. 물류이송이나 재활을 담당하는, 로봇을 볼 수 있게 됩니다.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 로봇산업 정책.. 협의회를 열고, 로봇산업 발전방안을 발표했는데요.
홍희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제조업과 정보통신기술이 융합해 생산성을 높이는 4차 산업혁명시대.
섬세한 작업도 빠르게 처리할 수 있고, 스스로 배우며 점점 똑똑해지는 인공지능도 가질 수 있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합니다.
정부는 로봇산업이 새로운 수출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로봇산업 발전방안'을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우선 첨단로봇 상용화연구센터를 건립하고 인공지능.ICT 융합 로봇 인력을 양성하는 등 앞으로 5년간 5천억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구체화했습니다.
또, 내년에는 병원내 물류수요에 이송로봇을 적용하고 2018년까지 우체국에 소셜로봇을 도입하는 등 향후 2020년까지의 연도별 계획안도 마련했습니다.
인공지능 연구도 체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다음 달 카이스트에 휴머노이드로봇 연구센터를 설치해 석박사급 연구인력 100명을 양성하는 등 인간형로봇 플랫폼과 성능 고도화를 위한 기술과 핵심부품 등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녹취> 김정환 / 산업통상자원부 시스템산업정책관
"앞으로 전문기업이라든지 핵심기술이라든지 인력이라든지 생태계를 만들어서 로봇산업의 공급역량과 서비스역량을 높이는 쪽으로 대책을 마련한 것이거든요."
또, 로봇 제품 원가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부품 대부분을 현재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핵심 로봇부품의 국산화를 추진하기 위해 '로봇부품조합'을 구성하고 고가의 생산.측정장비를 공동 구축키로 했습니다.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로봇활용을 권고할 수 있도록 ‘지능형로봇 개발과 보급 촉진법’ 개정도 추진합니다.
이를 위해 연말까지 개정안을 마련해 내년에 국회에 제출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미래 성장가능성이 큰 유망품목을 중심으로 시장창출을 촉진하고 우리 로봇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KTV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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