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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발생률 3년 연속 감소…암 5년 생존률 70% 돌파
등록일 : 2016.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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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국민의 암 발생률이 3년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암 생존율은 지속적으로 향상돼 암환자의 5년 이상 생존률이 70%를 넘어섰습니다.
서일영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우리 국민의 암 발생률이 3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4년 암등록 통계를 보면 2012년 10만 명당 323.3명이던 암 발생률은 2013년에는 314.1명, 2014년엔 289.1명으로 3년간 10만 명당 34.2명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갑상선암 과잉진단 논란 이후 갑상선암의 진단이 급격하게 줄면서 전체 암발생율 감소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남녀 전체에서 가장 많이 발견된 암은 '갑상선암'이었고 이어 위암과 대장암, 폐암, 유방암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암환자의 생존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14년까지 5년간 암환자의 생존율은 70%를 넘었으며, 이는 지난 2001년부터 2005년 사이 5년간 생존율 53.9%보다 15%p 이상 향상된 결과입니다.
국가 암검진사업이 2005년부터 5대 암검진으로 확대되고 개인검진도 활발히 이뤄지면서 과거에 비해 생존률이 늘었습니다.
또, 우리 국민 35명 중 1명은 암 치료를 받았거나 암 완치 후 생존해 있는 암 유병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지난 9월 발표한 '제3차 암관리종합계획'을 바탕으로 암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싱크> 권준욱 /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암으로 인한 생존자가 늘어남으로 인해서 <> 내년부터는 의료적·정서적 지지 등을 제공하는 '권역별 통합지지센터'를 일단 3개소를 시범 운영하는 등 암환자에 대한 생존지원체계도 더 강화할 상황입니다.”
이와 함께 말기암 환자들을 위한 가정 방문형 호스피스 서비스 모델 개발을 추진하고 고위험 흡연자를 대상으로 폐암검진 시범사업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KTV 서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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