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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대응 강화…달걀 등 식품 안전 개선
등록일 : 2018.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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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건강 확보를 주제로 한 업무보고에서 보건복지부는, 감염병 대응 역량과 권역외상센터 지원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달걀, 생리대 등 식품과 생활용품의 안전을 철저히 지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국민 안전과 건강에 대해 5개 부처가 정부업무보고에 나섰습니다.
복합적 요인인 건강 문제에 범정부로 '원 헬스' 대응을 논의한 겁니다.
보건복지부는 감염병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검역을 늘리고 24시간 모니터링과 즉각 대응체계를 구축합니다.
AI를 활용한 조기인지시스템과 신종 감염병 백신 개발에 R&D를 추진합니다.
한편 권역외상센터 지원을 늘리고 수가체계를 개선하는 한편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13곳으로 늘립니다.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사고의 단기대책으로, 의료기관의 신고를 의무화하고 원인 불명 질환의 역학조사 결정 체계를 세울 계획입니다.
신생아중환자실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감염관리활동을 수가에 반영합니다.
연 1회 실태점검하고 평가기준도 재정비합니다.
녹취> 강도태 /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
“신생아중환자실 감염관리 강화를 위해 의료장비, 인력기준, 수가체계 개선을 추진합니다. 6월에는 병원 내 의료 관련 감염 종합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한편 게이트키퍼 100만 명을 양성해, 자살고위험군을 발굴하고 사후관리에 나섭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산란계 농장의 안전인증기준 의무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가정용 달걀에 세척, 잔류물질 검사를 필수로 합니다.
녹취> 양진영 / 식품의약품안전처 기획조정관
“농약과 항생제 등에 대한 잔류물질 검사도 체계적으로 실시하겠습니다. 가정용 계란은 세척, 잔류물질 검사를 거친 후 유통되도록 의무화하고 잔류기준 위반 농가에 대한 검사도 강화하겠습니다.”
생리대에 모든 성분을 표시하도록 하고, 여성전용제품 특별 점검도 실시합니다.
첨단 기술을 활용한 바이오의약품과 의료기기는 시장에 빨리 출시되도록 심사 시스템을 구축합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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