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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 당일처럼 '리허설'...내일 남북 합동 점검
등록일 : 2018.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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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회담 장소인 평화의 집에서 리허설이 진행됐습니다.
내일은 북측 선발대와 함께 남북 합동 리허설이 실시됩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이 군사분계선을 넘어 카메라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 건 오는 27일 오전이 될 전망입니다.
11년 만에 남과 북의 정상이 마주하고, 이 때부터 공식 환영식, 단독 또는 확대 정상회담, 만찬 일정 등이 이어집니다.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는 이처럼 아침부터 저녁까지 이어질 정상회담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 리허설을 진행했습니다.
준비위원장인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한 준비위 분과장 전원은 오늘 오후 2시 40분부터 약 두 시간 동안 회담 순서부터 회담장 시설, 두 정상의 동선 등을 꼼꼼하게 점검했습니다.
임 위원장은 특히 자유의집에 위치한 브리핑실과 남북 기자실을 방문해 회담 당일의 기쁜 소식이 국민들에게 생생하게 전달되고, 특히 양 정상이 만나는 첫 번째 이동 동선에서 생중계가 잘 될 수 있도록 준비해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남북 합동 리허설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 등 북측 선발대가 내일 평화의 집을 방문해 우리 측 준비위원회와 함께 합동 점검에 착수합니다.
합동 점검은 회담 시작 시간에 맞춰 똑같이 실시되지만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대역 없이 자리를 비워 둔 채로 진행할 것이라고 청와대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회담 전날에는 문 대통령의 공식 수행원 전원이 참가한 가운데 최종 점검에 들어갑니다.
남북정상회담의 세부 일정은 회담 전날 공개될 전망입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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