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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구상'에서 남북정상회담까지
등록일 : 2018.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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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7월 독일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이른바 '베를린 구상'을 밝혔는데요.
당시만 해도 쉽지 않아보였던 구상이 점차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베를린 구상에서 남북정상회담까지의 여정을 문기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대한민국의 보다 주도적인 역할을 통해 한반도에 평화체제를 구축하는 담대한 여정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지난해 7월 문재인 대통령은 독일 통일의 상징인 베를린 옛 시청에서 한반도 평화 구상을 밝혔습니다.
이른바 '베를린 구상'입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북한 체제의 안전을 보장하는 한반도 비핵화와 종전을 넘어서는 평화협정 체결 등 5대 정책방향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한 4대 실천과제로 이산가족 상봉과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 군사분계선에서의 적대행위 중지 등을 제안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언제 어디서든 대화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올바른 여건이 갖춰지고 한반도의 긴장과 대치국면을 전환시킬 계기가 된다면 나는 언제 어디서든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과 만날 용의가 있습니다.”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로 당시만 해도 불가능해 보였던 문 대통령의 구상은 현실이 됐습니다.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를 이끌어냈고, 남북정상회담과 함께 북미정상회담까지 성사시켰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작년 7월 저의 베를린 선언을 두고도 꿈같은 얘기라고 하는 사람이 많았지만, 그 꿈이 지금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대담한 상상력과 전략이 판을 바꾸고 오늘의 상황을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베를린 구상'에 담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 체결, 남북 경제공동체 건설 등도 남북, 북미정상회담에서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녹취> 정범구 / 주 독일 대사
“지금 남북간에 진행되고 있는 것의 기본 뼈대가 지난해 7월 문 대통령이 베를린 방문했을 때 제안했던 이른바 '베를린 선언'의 큰 뼈대가 그대로 지금 진행이 되고 있다...”
베를린에서 시작한 문 대통령의 담대한 여정이 한반도 평화를 향해 힘차게 날갯짓을 하고 있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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